대법원 판사 후보 상원은 연방정부가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아리엘 리호와 가르시아 만실라 두 후보 모두 부결시켰다. 대법관 지명 투표에서 상원이 부결시킨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 리호의 반대표는 43표, 가르시아 만실라는 51표가 나왔다. 두사람은 상원에서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했지만 얻지 못했다. 부결의 원인은 합의없이 밀어부치는 정부의 태도에 대한 강한 반발 때문이다. 일부 상원의원들은 위헌으로 느껴지는 합의 부족과 법령 사용에 대한 비판을 반영했다. 결과는 정치권을 분열시켰고, 행정부에 큰 타격을 주었다.
밀레이와 트럼프 회의 밀레이 대통령은 정부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플로리다 마라라고를 방문하는 동안 트럼프를 만나지 못했다. 밀레이는 ‘자유의 사자’ 상을 수상하러 갔고, 트럼프와 만남이 예상됐지만, 트럼프가 지각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바로 별장으로 갔다. 공식 소식통들은 의제 문제 때문에 회의가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밀레이는 일행과 함께 트럼프와 같이 찍은 사진 한장없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아르헨티나와 미국 무역협상, 특히 새로 부과한 관세에 대한 협상도 기대됐었다. 정부는 회의가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몇가지 사항을 해결하는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관세 부과 영향 2025년 4월 4일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국제적 격랑과 중국의 대응으로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 아르헨티나 국가위험도는 900bp를 넘어서며,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는 7.6% 하락했고, 수페르비엘레 은행, YPF, 마끄로 은행 등 아르헨티나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무려 13%나 폭락했다.
중앙은행 외환보유액 중앙은행은 4월 3일 1천만 달러를 팔았다. 이는 최근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액수이다. 트럼프의 무역 관세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과 글로벌 불안정성 영향을 받아 거래량이 1억 8600만 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13거래일 동안 12차례에 걸쳐 총 17억 9천만 달러를 매도했다. 단 하루만 5300만 달러를 사들였다. 수요와 공급의 감소는 IMF 협상 같은 큰 문제가 묶여있어 시장의 관망세도 반영했다. 페소 선물 금리가 지속되면 유입하는 캐리 트레이드를 막으려는 조치가 뒤따를 것이며, 이 때문에 중앙은행은 달러 매도를 계속하는 압력을 받을것이다. 앞으로 몇주동안 매입과 매도가 번갈아 나타날 것이 예상된다.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은 250억 달러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