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트

밀레이 연설의 파문
이번주 월요일, 아르헨티나 주식과 국채는 지난 금요일부터 이어진 하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밀레이 대통령의 월스트리트 연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월 0%가 되면 환율 규제가 철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흥시장에서 이익실현 매물이 많아진 것과, 의회의 승인을 받지않고 채권을 페소나 달러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조치도 하락에 일조했다.

이런 뉴스로 인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식시장은 월요일 1.79% 하락하여 1.790.228 unidades로 거래됐다.
이를 달러로 계산하면 1,459 달러가 된다.
거래량이 많은 주식 중에서 Loma Negra -4.6%, Mirgor -3.07%, Banco Macro -2.65%씩 각각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주식도 Loma Negra -3.6%, YPF -3.2%, Pampa Energía -3.1%, Banco Macro -2.9%, Corporación América -2.4%씩 각각 하락했다.

이와관련 FMyA의 경제 분석가인 페르난도 마룰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시장은 거의 두달동안 (8월 5일 검은 월요일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요즘 떨어지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밀레이의 연설로 인해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은 심하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이미 몇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아르헨티나가 계속해서 상승하지 못하는 것은, 호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하락은 정부가 금융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의회를 통하지 않고 채권을 교환할 수 있도록 법령을 통해 스스로 권한을 부여한 이후, 두차례 연속으로 대부분의 국채에서 실행했다.
따라서 해외에서 AL29D 채권은 -1.43%, GD29D 채권은 -1.55%씩 떨어졌다.
하지만 국가위험도는 6포인트, 0.61% 내린 1311bp를 기록했다.

달러 채권은 금요일 하락세를 확대했다.
이는 신흥국들의 채권 하락과 일치했다.
질문은 이것이다.
글로벌 전체 반등할 것인가 ? 아니면 이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설 것인가 ?
또 면세로 자산 양성화할 마지막 주까지, 그 성과를 기다려야 한다.
밀레이는 월스트리트에서 낙관론을 피력하면서, 경제정책의 중점은 자유주의 경영의 주요 기둥인 ‘적자 제로’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0%가 되면, 환율 자유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그가 최근 몇달동안 이미 언급한 환율 규제 철폐와 거리가 멀다.
게다가 그는 중앙은행이 평가절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했다.
이는 정부가 환율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화요일 정부환율은 996 페소로 공시되었다.

정부는 ‘놀라운’ 방식으로 환율 규제 철폐와 환율 단일화를 우선할 것인지 아니면 한동안 언급한 대로 선거 이후까지 기다릴 것인가 ?
환율 규제 철폐의 시기와 방법은 거시적 측면과 시장의 측면과 관련이 있다.
정부는 규제를 없애려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일련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정부환율이 급등하지 않고, 위에 있는 환율이 내려서 격차가 좁아지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주식거래회사는 지난주 투자자가 외화 보증이나 환매조건부채권을 받은 경우, 금융 달러 구매를 허용한 것처럼 특정 환율 제한이 완화되었다.
공식적인 설명과 사실 사이의 일지하지 않음에 대한 설명은 부족했다.
평가절하는 발표되지 않았다.

월요일 금융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MEP 환율은 4.5 페소 (0.37%) 상승한 1,204.57 페소, CCL 환율은 7.5 페소 (0.6%) 상승한 1,227.16 페소로 마감했다.
시중환율 (Blue)은 1,245 페소로 변동이 없었다.
이런 현상은 5월 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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