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인플레이션 분석

  1.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인플레이션은 두달 연속 전달보다 더 높았다.
    7월 시의 인플레이션은 5.1%로, 특히 계절상품, 관리비, 물세, 음식점과 호텔비가 많이 상승했다.
    시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5월 4.4%, 6월 4.8%, 7월 5.1%로 조금씩 더 오르고 있다.
    이로써 2024년 7개월 간 인플레이션은 98.5%이고, 연간 264.9%에 이른다.
  2.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데이터는 INDEC이 다음주 수요일 (14일) 발표할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IPC)보다 전에 발표한 것인데,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았다.
    컨설팅회사들의 추정에 따르면, 공공요금 인상이 연기된 지난달 IPC는 4% 정도였다.
    이런 차이는, 평균 상품 가격은 3.4% 상승했고, 서비스 가격은 6.3% 상승했는데, 시 통계국은 INDEC보다 서비스 가격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Cesur 컨설팅회사의 경제분석가는 이런 가중치가 INDEC에 적용되면, 전국 인플레이션은 4.4%가 될것으로 분석했다.
    Ledesma 컨설팅회사 대표에 따르면, INDEC에 같은 가중치를 적용하면, 7월 인플레이션은 4.8%라고 주장했다.
    또 INDEC 가격이 시가 조사한 가격과 다르다면서, 이 수치는 통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3. 지난달 시의 물가 중, 계절 상품은 11% 오른 반면, 통제 가격은 4.4% 상승했다.
    이 두 부문을 제외한 근원물가상승률은 4.6%로, 6월의 4.1%보다 0.5% 높아졌다.
    물가상승률 측정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식음료 부문은 평균을 밑돌았다.
    식음료는 3.8% 올라 올해 7개월 동안 87.4%가 인상됐다.
    이 부문은 5.1% 인플레이션 중 0.73%를 차지했다.
    야채와 콩과 식물 9.4%, 빵과 시리얼 3.2%, 유제품과 계란 3.1%가 각각 올랐다.
    야채와 콩과 식물이 이렇게 오른 것은 서리와 저온의 영향으로, 이는 전국 각지의 야채 생산에 피해를 줬다.
  4. 7월 인플레이션의 다른 항목인 주택, 물, 전기, 가스 및 기타 에너지는 5.7% 상승해 다른 항목보다 1.06% 더 올랐다.
    올해 7개월 간 인상률은 114.4%였다.
    정부가 전기 가스 등의 요금 인상을 연기했지만, 시정부 조사에서는 가정용 수도 요금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나왔다.
    또 관리비와 월세 인상도 이 부문에 영향을 끼쳤다.
  5. 음식점과 호텔 부문은 9.3% 상승했고, 7월 인플레이션에서 0.99%를 차지했다.
    이 부문은 올해 87.9% 인상률을 보였다.
    이런 높은 인상률은 겨울방학을 이유로 요금이 오른 탓이다.
    그밖에도 평균 이상 오른 분야는 오락 문화 7.6%, 의료7.3%였다.
    가장 적게 오른 품목은 의류와 신발로 0.8% 올랐고, 올해 7개월 간 52.3%가 상승했다.
    홈 장비와 유지 관리비는 1%, 7개월 동안 65.2% 인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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