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련과 ESPERO 싱어즈 & 바이올리니스트 김태형
– 와인플레이(6/1)
– Latino Fiesta, Latino Social Club, Latino Entertainment에 무게를 두고 사업 펼칠 것

[시사매거진 강창호 기자] 한국-아르헨티나 협회(회장 박유중, 이하 한아협) 친선 대회가 지난 1일(토) 예술과 와인을 지향하는 분당구 소재 와인플레이(대표 김우배-한아협 부회장)에서 축하 공연과 함께 화합의 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아협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각개 중남미 주요 인사들과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모여 라틴과 한류의 협력을 도모했다.
공연은 크로스오버 클래식 팀인 ‘강창련과 ESPERO 싱어즈(구형진, 이상옥)’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태형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 후 한·중남미협회 한병길 회장(전 주페루, 아르헨티나 대사)은 “라틴 아메리카는 역사가 깊고 대한민국과도 오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그 어떤 나라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그곳은 오늘 강창련과 ESPERO 노래의 가사가 모두 스페인어이듯 라틴은 스페인과 이태리, 프랑스 등 다양한 서양 문화권이 복합된 곳이자 한류 진출이 매우 빠른 곳이다. 특히 지난 2월 대한민국과 쿠바의 수교가 이루어져 매우 고무된 상태다. 이후 급속하게 라틴으로의 진출이 많아질 것이기에 우리도 협력을 도모해 앞으로 더욱 좋은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박유중 회장은 “한아협은 Latino Fiesta(문화행사), Latino Social Club(문화예술사교), Latino Entertainment(중남미 문화) 세 가지를 중점 사업으로 펼칠 것”이라며 “쿠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라틴 지역의 문화와 한류 매칭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아협은 각 회원과 회원사들에게 약 30여 개국 7억 인구의 라틴 아메리카를 토대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비즈니스와 문화교류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아르헨티나 협회는 2007년 외교부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문화교류 및 민간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21세기식 K 함대를 출항시켜 목적지 라틴 아메리카를 향해 멋진 출발을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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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