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7월 수출 14.1% 증가… 무역흑자 21억 달러
아르헨티나의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확대됐습니다. 특히 에너지 부문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주요 내용
- 7월 수출액: 88억5,400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
수출 물량 1.5% 증가
수출 가격 12.4% 상승 - 7월 수입액: 67억3,900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
수입 가격은 8.4% 상승했으나 수입 물량은 9.2% 감소 - 7월 무역수지: 21억1,500만 달러 흑자
2025년 7월보다 흑자 규모가 12억800만 달러 증가
수출 부문에서는 연료·에너지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연료·에너지 수출은 15억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7.8% 증가했습니다. 농산물 가공품과 공산품 수출도 증가한 반면, 1차 산품 수출은 0.6% 감소했습니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농산업 중심 수출 구조에 에너지와 광업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입은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습니다.
소비재 수입은 7.3% 감소했으며 자본재와 관련 부품·부속품, 승용차 수입도 줄었습니다. 반면 중간재 수입은 16%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수입 감소는 긍정적으로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자본재 등의 수입 감소가 국내 경제활동의 둔화를 반영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17월 누적 실적7월 수출은 583억6,500만 달러로, 2025년 같은 기간의 474억6,800만 달러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2026년 1
이에 따라 1~7월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160억8,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억3,000만 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전망
아르헨티나의 대외무역은 수출 증가와 에너지·광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26년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고 수준인 1,000억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될 경우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확충에도 중요한 달러 공급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적으로 보면, 이번 7월 무역수지의 특징은 단순한 ‘수입 감소에 따른 흑자’라기보다 수출이 14.1%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에너지 수출이 97.8% 급증하면서 흑자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