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금융시장 낙관론 지속… 국가위험도 404bp로 하락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이날도 투자자들의 강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매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아르헨티나의 국가위험도는 전일보다 1.5% 하락한 404bp를 기록했다.
    국가위험도는 아르헨티나 국채가 미국 국채보다 얼마나 높은 금리를 요구받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국제 금융시장에서 국가 신뢰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번 하락으로 국가위험도는 400bp 아래로 진입하기 직전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시장이 현재 아르헨티나 경제를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들어 국가위험도는 이미 29.3%나 하락했으며, 이는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의 상승세는 미국 월가의 강세장과도 보조를 맞췄다.
    해외에서 거래되는 아르헨티나 글로벌 국채는 최대 0.47% 상승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이날 처음 거래를 시작한 Bonar 2029 국채의 영향으로 현지 국채 가격도 0.5% 상승했다.
    주식시장도 강세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대표 주가지수인 메르발(Merval) 은, 달러 기준 1.8% 상승했고 페소 기준으로는 1.9% 상승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아르헨티나 기업들의 ADR(예탁증서)은 은행주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으며, 일부 종목은 최대 6.6% 상승하는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증시의 호조와도 일치했다.
    미국에서는 나스닥 지수가 0.62% 상승했고,
    S&P500 지수가 0.38%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갔다.
  2. 정부, Bonar 2029 첫 발행 성공… 페소화 채권도 차환
    경제부는 이날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만기가 돌아온 국채를 충분히 상환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Bonar 2029라는 새로운 외화표시 국채의 첫 발행이었다.
    시장에서는 이 채권에 대해 총 10억4,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주문이 들어왔다.
    그러나 정부는 모든 주문을 받아들이지 않고,
    4억7,000만 달러만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 수익률은 연 8.29%로 결정되었다.
    정부는 같은 조건으로 다음 날 1억5,000만 달러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충분했기 때문에 정부가 필요한 만큼만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페소화 국채 입찰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이번 입찰에서 정부는 총 5조4,400억 페소를 조달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183%의 차환율이다.
    이는 이날 만기가 돌아온 국채를 상환하는 데 필요한 금액보다 83% 더 많은 자금을 새로 조달했다는 뜻이다.
    즉, 정부는 단순히 기존 부채를 갚는 데 그치지 않고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 데도 성공했다.
    조달 자금은 다음과 같이 배분되었다.
    가장 많은 자금은, Lecap과 Boncap 채권으로 몰렸다.
    이 두 상품에서만 2조3,800억 페소를 조달했으며, 평균 월수익률은 1.92%였다.
    또한 물가연동채권(CER 채권)은
    1조800억 페소를 조달했다.
    달러연동채권은, 세 종류의 만기로 나누어
    총 1조3,500억 페소가 모집되었다.
    마지막으로 고정금리 연동채권도
    6,300억 페소를 추가로 조달하며 정부 재정 확보에 기여했다.
  3. 중앙은행, 외환 매입 행진 계속… 외환보유액 증가
    중앙은행(BCRA)은 공식 외환시장에서
    7,3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중앙은행의 총외환보유액은 485억9,3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번 매입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외환 축적 정책의 연장선이다.
    최근 여러 거래일 동안 중앙은행은 지속적으로 달러를 매입하고 있으며,
    가장 큰 규모는 지난 화요일이었다.
    당시 중앙은행은 하루 동안 5억 달러 이상을 사들였다.
    이는 2026년 들어 가장 큰 하루 외환 매입 기록이었다.
    이처럼 대규모 달러가 유입된 배경에는 최근 정부가 해외시장에서 발행한 국채를 통해 조달한 외화가 국내로 들어온 영향이 컸다.
    정부는 이러한 외환 유입을 통해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동시에 국가 재정을 더욱 안정시키고 있다.
    이와관련 투쿠만에서 발행되는 Gaceta 지의 기사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앞으로 시장은 중앙은행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달러를 계속 매입할 수 있을지, 특히 앞으로 다가올 국채 만기와 선거 일정 속에서도 이러한 정책이 유지될 수 있을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1. 도매 달러 환율, 하락세 멈춤
    도매 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3페소 상승한 1,474.50페소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물시장에서는 5억 7,560만 달러라는 높은 거래량이 기록되었으며, 환율은 0.2% 상승했습니다. 다만 7월 들어서는 여전히 0.5%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율은 중앙은행(BCRA)이 자유변동 환율제의 환율 밴드 상단으로 설정한 1,825.19페소보다 23.8%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달러 선물시장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총 7억 8,4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의 만기 구간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월말 만기 계약은 0.2% 상승하여 1,483.50페소에 도달했으며, 이 역시 7월 말 예상 환율 밴드 상단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생산 급감, 유휴 생산능력 40% 넘어
    국내 제조업 경기침체가 더욱 심화되면서 공장들의 유휴 생산능력(가동되지 않는 설비 비중)이 이미 40%를 넘어섰습니다.
    INDEC(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58.4%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낮을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악화된 것으로, 전체 산업활동이 전년 대비 5.7%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근 몇 년간의 생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거의 모든 제조업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금속·기계 산업은 농기계와 가전제품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가동률이 38.7%까지 떨어져 가장 큰 부진을 보였습니다.
    자동차 산업도 생산 감소의 영향을 받아 가동률이 45.5%에 머물렀습니다.
    섬유산업 역시 내수 소비 감소와 수입제품 증가의 영향으로 42.2%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석유 정제 산업은 예외적으로 원유 처리 증가에 힘입어 가동률이 88.7%까지 상승하며 침체를 피했습니다.
  3. 대두 호황: 파종면적 감소에도 가격 상승으로 달러 수입 증가
    파종면적이 8.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26년 대두 시즌은 국제 시세 상승 덕분에 매우 긍정적인 경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Bolsa de Cereales de Buenos Aires)에 따르면,
    대두 수출액은 211억 9,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두 산업이 창출하는 국내총생산(GDP)은 191억 600만 달러로 전망됩니다.
    가장 큰 수혜자는 정부 재정입니다.
    세수는 28% 증가하여 75억 3,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총 생산량은 5,010만 톤으로, 전년도와 거의 비슷하지만 최근 5년 평균보다 19% 높은 수준입니다.
    파종면적이 줄었음에도 생산량이 유지된 것은 헥타르당 평균 수확량이 3.13톤까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철 가뭄 이후 2월에 적절한 강우가 내려 곡물의 알곡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도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두 가공 산업은 4,350만 톤을 가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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