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계속 부진, 건설 회복 조짐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이 5월 경제활동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산업 부문과 건설 부문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산업: 감소세는 계속되지만 전월보다 소폭 개선.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했습니다. 또한 올해 1~5월 누적 기준으로는 3.1%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4월과 비교하면 0.4% 증가하여 소폭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산업 경기의 하락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기계 및 장비: -23.4%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15.9%
*섬유제품: -26.2%
*의류 및 신발: -14.7%
산업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국내 소비 감소와 수입제품과의 경쟁 심화로 분석됩니다.
성장한 업종
*석유 정제: +19.4%
*담배 제품: +14.6%
*건설: 회복 신호
산업과 달리 건설 부문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5월 건설활동은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으며, 4월 대비로는 6.3%의 큰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도 2.5% 성장했습니다.
가장 크게 증가한 건설 자재
*건축용 페인트: +23.6%
*레미콘(콘크리트): +10.1%
*철강: +9.6%
반면, 주택 건설 및 보수공사와 관련된 자재는 계속 감소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라믹 바닥재와 벽돌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 평가
이번 통계는 산업과 건설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경제 상황을 보여줍니다.
산업은 내수 소비 부진과 수입품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은 하락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건설 부문은 대형 공사 증가에 힘입어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년 및 전월 대비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즉, 현재 아르헨티나 경제는 산업은 아직 침체 국면에 머물러 있지만, 건설 부문은 점차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