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의 2025년 수출액 역사상 두번째로 높아
2025년 아르헨티나의 수출액은 8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통계청(INDEC)이 발표한 1~11월 누적 수출액(795억 9,200만 달러)을 바탕으로, DNI 경제연구소 컨설턴트들은 과거 연말(12월)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한 계산을 통해 연말 한 달 동안 추가될 수출 규모를 산정했다. 이 방식으로 2025년 연간 수출 총액을 추정한 것이다.
DNI 컨설턴트의 이번 추정은 엄밀한 의미의 공식 전망이라기보다는, 기존 예상치를 확인하거나 배제하기 위한 분석적 계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 계산에 따르면 12월 한 달 동안 재화 수출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약 7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2024년 12월에는 이 수치를 넘어선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추정은 오히려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2025년 연간 수입액이 약 758억 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무역수지는 약 107억 달러 흑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달 중순에 발표될 INDEC의 공식 통계가 컨설턴트의 추정을 확인해 준다면, 아르헨티나는 2025년에 연간 명목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하게 된다.
이 경우 2025년의 성과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가 되며, 2022년에는 국제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884억 4,600만 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DNI 컨설턴트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아르헨티나 수출품의 평균 가격은 3%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차 상품 가격은 2.6% 하락,
농축산 기반 제조업 제품은 1.6% 하락,
연료·에너지 부문은 8.7% 하락,
기타 제조업 제품은 0.3%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28% 증가하면서, 가치 기준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2025년에 두 번째로 2011년의 수출 실적을 넘어서는 해를 기록하게 된다.
2025년 예상 수출액은 2022년보다는 낮지만,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1년(840억 5,100만 달러)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세계무역기구(WTO) 통계 기준으로 볼 때, 역대 수출 실적 상위 3개 연도는
1위: 2022년,
2위: 2025년,
3위: 2011년
이 될 것으로 정리된다.
DNI 컨설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아르헨티나의 수출 예상 규모는 약 865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결과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농축산 제조업이며, 전체 수출의 35%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부문은 산업 제조업으로, 전체의 26%를 창출한다.
세 번째로는 1차 상품(원자재)이 25%를 차지하고, 마지막으로 연료 및 에너지 부문이 2025년 전체 수출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대상 시장을 보면, 연간 기준으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의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미국, 칠레, 인도가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즉, 2025년에도 브라질은 아르헨티나 수출의 최우선 대상국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서비스 수출은 약 178억 달러로 추정된다. 다만 서비스 부문에서는 연간 서비스 수입이 약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여,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면,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아르헨티나의 세계 무역 내 비중은 최근 수년간과 마찬가지로 약 0.3%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총 수출액(상품+서비스)을 약 1,040억 달러로 가정하고, 2025년 전 세계 총 교역 규모를 약 35조 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로 산정한 결과다.
아르헨티나의 세계 무역 내 비중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UNCTAD (유엔개발회의)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전체 무역 규모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비중을 그대로 유지할 뿐, 상대적 경쟁력이나 점유율의 개선에는 실패하고 있다.
UNCTAD는 일부 국가들의 무역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무역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2025년 세계 무역은 약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조 2천억 달러 증가를 의미하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동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남무역이 세계 무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제조업, 특히 전자 산업이 성장의 중심 역할을 하는 반면, 에너지와 자동차 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
*무역 불균형은 여전히 높고, 지정학적 분절화가 무역 흐름을 재편하고 있으며, 정치적,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와의 교역을 강화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과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세계 무역은 2025년에 사상 최초로 35조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는 UNCTAD가 발표한 최신 세계 무역 전망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 비용 상승, 세계 수요의 불균형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2025년 하반기에도 세계 무역은 계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