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식 환율, 소폭 상승 후 한 달 만에 최고치 기록
    12월은 환율 안정의 흐름 속에 시작되었지만, 이번 화요일 공식 달러가 소폭 상승하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습니다.
    11월에는 통화가 비교적 차분하게 움직였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도매환율은 한 달 동안 고작 6.5페소(+0.5%) 상승했는데, 이는 선거 전 10월의 거의 5% 상승폭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도매시장은 1,455페소로 마감하여 3.50페소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환율 밴드 상단과의 격차는 약 3.9%로, 10월 말의 3.4%보다 약간 확대되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MEP 환율은 1,477.35페소(1.54% 차이)에 거래되었고, CCL 환율은 1,519.95페소로 마감하며 격차는 4.46%를 기록했습니다.
  2. 자유전진당, 하원에서 3분의 1 이상 확보
    10월 26일 총선 승리 이후, 자유전진당은 하원 내 재편 작업을 가속화하여 여러 블록 출신 의원들을 영입했습니다.
    며칠 만에 자체적으로 하원의 3분의 1을 확보했고, 의원 선서 직전 조국을 위한 연합(Unión por la Patria, 페론당)을 제1 소수당 자리에서 밀어냈습니다.
    남은 변수는 수요일 신임 의원들이 취임하기 전까지 추가 이동이 발생할지 여부입니다.
    자체 3분의 1을 확보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도를 막는 핵심적 위치를 의미합니다.
    또한 제1 소수당이 되면 위원회 구성 및 영향력 확보에서 주도권을 잡게 되며, 각종 법안 심사·수정·의결 과정에서도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위원회 의장직을 확보하면 입법 의제 설정에 중요한 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선거 직후 자유전진당은 82석으로 출발해 3분의 1(86석)에 4석 부족했습니다.
    조국을 위한 연합은 98석, PRO당은 24석을 유지했지만, 이후 여당은 94석으로 늘어나며 향후 단계에 결정적인 의회 권력을 확보했습니다.
  3. Merval 지수 상승세 중단, 채권은 혼조세로 마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달러 기준 주간 11% 상승률을 기록했던 S&P 메르발은 화요일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수는 페소 기준 0.6%, 달러 기준 2.1% 하락하며 상승 랠리를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전날 하락세 이후 전반적으로 반등했으며, 현지 시장에서는 국채가 최대 0.9% 상승했습니다.
    2035년 만기 글로벌 채권이 주도한 반등으로 아르헨티나 리스크는 647bp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JP모건의 신흥시장채권지수는 외환보유액 정체와 부채 재매입 프로그램의 일시 중단 속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반영했습니다.
  4. 정부, RIGI 가입기한 1년 연장 검토
    정부는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의 가입 기간을 1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규정상 가입 창구는 2년으로 설정돼 있으며, 대통령령으로 한 번에 최대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합니다.
    에너지·광업조정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27건의 공식 신청이 접수되었고 여러 기업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연장 여부는 여름철 결정될 예정이며, 현행 제도는 2026년 7월 종료됩니다.
    만약 연장이 승인되면 2027년 7월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기존 일정대로 종료됩니다.
    경제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9건의 프로젝트가 승인되어 총 248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으며, 주요 분야는 에너지·광업·철강·항만 인프라입니다.
  5. OECD, 아르헨티나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5년 아르헨티나 성장률 전망을 4.5%에서 4.2%로 낮췄습니다.
    물가가 완화되고 재정균형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 속도를 제약하는 긴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안정화)이 진행되고 있으나, 경기 둔화 및 금융 불안정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환율시장 변동은 “거시경제적 취약성”과 “정치적 불확실성”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갱신된 전망에 따르면 GDP는 2025년 4.2%, 2026년 3%, 2027년 3.9%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2분기 경제활동은 전 분기 대비 0.1% 감소, 내수는 0.7% 감소했습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은 9월 기준 31.8%였으며, 페소 평가절하로 약간 반등했습니다.
    OECD는 향후 성장이 에너지·광업 투자 및 수출 증가에 기반할 것으로 보았으며, 보다 유리한 규제 환경이 해당 부문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OECD는 환율 압력과 정치적 긴장이 지속될 경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재정질서 회복, 특정 산업의 역동성 등 긍정 신호와 함께 여전히 남아있는 구조적 도전과제를 동시에 지적했습니다.
  6. Vista Energy, 최대 4억 달러 조달 목표로 국제채권 발행
    Vista Energy는 국제채권(Class XXIX)를 발행하여 최소 3억 달러, 최대 4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채권은 2033년 6월 만기, 연 8.5% 이자율, 2031~2033년 3회 분할 상환 구조이며 뉴욕법 적용입니다.
    해당 자금은 2026년 만기 채무(약 3.89억 달러)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Vista는 올해 6월에도 5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번 발행을 통해 확장 계획을 강화하려 합니다.
    현재 Vista는 아르헨티나 최대 민간 석유 생산업체로, 하루 11만 배럴 이상 생산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72% 성장과 수출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 미국, 핵심 인사 방문 중단 — 양국 관계에 의문 증폭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12월 초 예정된 아르헨티나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이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12월 5일 예정된 워싱턴 방문(도널드 트럼프의 초청으로 월드컵 추첨 행사 참여)을 취소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
    두 사건은 워싱턴-부에노스아이레스 간의 관계에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몇 달간 카사 로사다(대통령궁)가 미국과 쌓아온 조율 관계에 균열을 가져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026년 1월 약 50억 달러의 채무 상환을 앞두고 외부 자금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거시경제 안정 및 2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왑”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했던 베센트의 방문 연기는, 미국 내부 불만설과 함께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측 고문 배리 베넷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중국과의 과도한 접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과의 교역은 2025년 1~9월에만 130.91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역 내 강한 대미 동맹을 요구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노선과 상충되는 현상입니다.
    한편 밀레이의 방문 취소 배경에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 및 체육 주식회사(SAD) 추진 문제로 인한 국내 갈등도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교적 상황은 한층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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