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선거 결과로 시장의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선거 이전부터 자산의 달러화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지만, 집권당의 대패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에 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채권과 주식 가격이 대폭 떨어졌고, 환율에 대한 압박이 커져, 월요일에 선거 이전의 금요일 대비 3.9% 상승했다.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요인은 높은 기권표였다.
Fuerza Patria는 47.3%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2023년 지방선거에 비해 절대적으로 441,095 표가 적었다.
반면 자유전진당과 Juntos por el Cambio 연합은 이번에 272만 표를 얻었지만, 2023년 양측의 득표 수는 489만 표였다.
이 217만 표의 차이는 투표 수의 감소 199만 표와 일치한다.
이는 뻬론주의는 지지자들을 동원하는데 상공했고, 여당의 패배는 Juntos por el Cambio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유도하지 못한 것에 있다.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하원에 7석을 추가해 총 31석 (주하원의 33.7%), 주상원 의석은 3석을 추가해 총15석 (주상원의 32.6%)를 확보했다.
*10월 선거에서 집권당의 의석 수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전진당은 상원 7석 모두 투표 대상이 아니며, PRO 당은 6석 중 2석, Frente Nacional y Popular와 Unión Ciudadana는 상원 33석 중 14석이 교체 대상이다.
하원에서는 자유전진당이 38석 중 7석, PRO는 37석 중 25석, 뻬론주의는 99석 중 47석이 교체 대상이다.
따라서 선거 결과가 부진하더라도, 집권당은 양원 모두에서 의석 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과반수를 확보하기 위해 연합은 필수이다.
자유전진당과 PRO당이 뻬론주의 교체 대상 의석을 모두 확보하는 극단적인 경우에도, 의회에서 과반수를 치지할 수 없다.
그러나 자유전진당이 PRO와 연합을 공고히 한다면, 제 1당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두 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40%나 된다.
상원에서 10석을 추가하면, Fuerza Patria와 동일한 의석이 되고, 하원에서는 27석을 추가하면 전체의 40% 의석을 치지해 Fuerza Patria의 37%보다 높다.
*환율은 아직까지 중앙은행이 설정한 밴드 상한선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곧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재무청은 선거 이후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1,420 페소 선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어느정도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밴드 상한선은 현재 환율보다 불과 4% 높으며, 이 상한선에 도달하면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밴드 상한선에 대한 신뢰도는 외환보유액에 대한 가상적인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평가할 수 있다.
이는 당국의 보유액과 달러화 할 수 있는 페소 유통량 모두를 고려한 것이다.
극도의 불신이 팽배하면, 경제 주체들은 페소 자산을 달러화하려는 상황이 올 것이고, 당좌예금의 30%와 정기예금의 10%가 빠져나갈 수 있다.
여기에 통화량의 30%와 비은행 민간 보유 공공채권 만기 30%가 더해진다.
이런 규모의 페소 유출은 경제가 2024년 도달한 최저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화폐화 (GDP 대비 통화량 및 민간 예금)되는 시나리오와 일치할 것이다.
*페소 유출 외에도 달러 예금도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3,000 달러 이상의 예금에서 30% 정도가 인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잔액이 적은 계좌 평균은 400 달러 미만으로 인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는 247억 달러의 유출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현재 약 274억 달러의 유동 외환보유액을 갖고있어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한 보증 역활을 할 수 있다.
*정부는 대중의 기대를 충족하는 명확한 환율 신호를 보내야한다.
상한선의 절대적 신뢰성 구축이 당국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한다.
사용 가능한 외환보유액을 상한선 방어에 사용할 것이라는 명확한 신호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충분하다.
환율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면, 페소화 상품의 내재적 달러 금리가 크게 높아져 (즉 환율이 상한선에서 안정되면 페소 예치가 달러로 환산하면 크게 많아진다)
이는 포지션을 재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동시에 재무청과 중앙은행은 유동성을 정상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한다.
선거 직전에 도달한 금리 수준은 명확한 정치적 위험을 포함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LEFI 채권 회수 이후 재무청과 중앙은행이 채택한 강력한 긴축 정책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경제활동에 큰 부담을 주고 환율 압력을 억제하는데, 제한적인 효과 밖에 없음을 입증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금융기관과 거래에서 콜 금리를 7~9% 하락을 유도했다.
재무청은 선거 이후 첫 채권 입찰을 실시해 높은 금리 (월 4% 내외)를 제공해 7,850억 페소 만기를 갱신해 유동성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했다.
환율 상한선에 대한 신뢰도가 유지된다면, 통화 공급 증가로 채권과 주식 가격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 경우 달러화하려는 잉여자금은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서 흡수해 환율 상한선을 방어해야 한다.
*유동성에 대한 규제와 분석과는 별개로 경제팀이 어떻게 운영할지,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지금까지는 긍정적 신호였다.
정부는 유동성 조건을 완화하는데 진전을 보이고, 현재 환율 체제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강조해야 한다.
또 초기의 폭락 이후 채권과 주식을 일부 손실을 회복했고 환율 압력도 완화되었다.
그러나 경제팀이 향후 몇 주 안에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강화하는데 얼마나 성공할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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