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밴드 환율 제도 끝은 다가오는가 ?
    아르헨티나의 정부환율 제도인 밴드는 몇 주 안에 끝날 수도 있다.
    환율이 밴드 상단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팔지 않고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환율이 1,340~1,380 페소 사이를 오가고, 밴드 최고치가 1,467 페소로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밴드제가 끝날 조짐을 보이면서, 경제 프로그램의 4단계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외환보유액 증가와 환율에 약간의 유연성으로 균형을 맞추도록 했지만, 시장의 증가된 압력으로 균형이 도전을 받고있다.
    정부는 최근 몇 주 동안 은행의 유동성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통화 축소 조치를 심화했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IMF와 협정 조건으로 인해 행동범위를 제한한다.
    선물환율 계약에서 실행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중앙은행이 부분적인 평가절하를 허용하거나, 정책을 포기하면서 강력하게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
    두 가지 모두 정치적 비용이 발생하며, 특히 선거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속에서 더욱 그렇다.
    외환보유액 증가가 외부 충격이나 내부 투기에 대해 정책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나리오에서 외환 관리는 경제 프로그램 신뢰성의 핵심이 된다.
    이와관련 Wise Capital 투자회사는 선거 이후 선물환율은 10월 말 1,481 페소, 11월 말 1,514 페소가 될것으로 보고있다.
    추정에 따르면 11월 환율은 1,505 페소 정도가 되어야 하며, 이는 월 1%씩 올라가는 밴드를 능가한다.
    이것은 환율이 어떻게 상승하고 있으며, 달러의 근본적인 가치를 보여준다.
  2. 정부 개입에도 오르는 환율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도매환율은 30 페소 상승하여 1,372 페소로 마감했다.
    이런 상승은 정치적 긴장, 금융 불확실성, 미국 시장 휴일을 배경으로 이뤄졌다.
    이에 금융환율도 상승해, MEP 환율은 1,357.34 페소, CCL 환율은 도매환율과 같은 1,372 페소로 거래됐다.
    정부의 다각적인 개입에도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또 며칠 뒤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를 앞두고 달러 헤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달러는 환율 안정성이 취약해지는 시나리오에서 다시 한 번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끼르노 재무청장은 재무청이 환율 제도 내에서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발표는 X의 공식 계정에서 이뤄졌으며, 그는 이런 개입이 시장의 유동성과 정상적인 기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 8월 인플레이션
    8월 소비자물가지수 (IPC)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즉 9월 7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 이후이다.
    이는 데이터가 정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 악화를 반영한다는 맥락이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장애인위원회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악화되고 있었다.
    8월은 재정적으로 강한 통화 변동성을 보였다.
    7월 LEFI 채권 회수 이후 페소 유통량이 증가했고, 경제부는 유통량을 줄이기 위해 연속적으로 채권 입찰에 의존했으며, 최대 연 86%의 이율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로 월요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53.5%로 올렸다.
  4. 세수 실질적 감소
    세수는 8월 15조 3천억 페소가 되어 전년 동기 대비 명목상 30.6% 증가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계산하면 실질적으로 2.4% 감소했다.
    이런 결과는 수출 관세를 포함한 일부 세금을 줄이고, País 세금을 폐지한 영향을 보여준다.
    여기에 기대 이하의 경제활동 수준이 더해졌다.
    2024년 11월 이후 세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다만 올해 5월은 감소했었다.
    이는 2024년 5월 기업 소득세 납부 영향 때문이었다.
    지난 1년간 핵심 세수였던 País 세금 폐지는 메우기 힘든 공백으로 남아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세수가 늘어야 하지만, 경제회복이 느려서 세수도 감소하고 있다.
    세수의 실질적 감소는 사회적, 정치적 긴장도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 균형을 달성하려는 행정부의 목표에 새로운 어려움을 가져온다.
  5. 긴장 속의 시장
    국내시장은 월요일 미국 휴일로 외부의 영향없이 오직 국내의 꼬리엔떼스 주의 선거에서 여당의 패배로 강한 불확실성을 초래했다.
    투자자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선거를 며칠 앞두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채권은 하락했고, Merval 지수도 떨어졌다.
    채권은 최대 3%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국가위험도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신호이다.
    국가위험도는 임계치인 900bp를 밑돌았지만, 근접한 829bp로 마감했다.
    Merval 지수는 페소로 2.27%, 달러로 4.8%씩 각각 떨어졌다.
  6.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금값
    연준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커지고있는 가운데 금값은 화요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달러 약세와 통화 정책 완화로 금값은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화요일에 전날보다 0.5% 오른 온스당 3,493 올랐고, 계속 상승해 3,508.50 달러로 마감했다.
    12월 인도 선물 계약은 1.4% 오른 3,564 달러로 끝났다.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은 9월 17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91.7% 확율로 기대하고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금요일에 발표될 고용 보고서에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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