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미국대사

트럼프가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대사로 지명한 피터 라멜라스에 대해서는 링크드인 (Linkdin: 미국의 비즈니스 중심 소셜 네트워크) 프로필의 첫 문장을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쿠바 출생, 신의 은총으로 현재 미국인, 아메리카 드림을 살고있는 사람, 이라고 올라와있다.

반 카스트로 주의, 사회주의 비판자, 밀레이 대통령 추종자인 라멜라스는 의사이자 기업가이며, 공화당 최고 기부자 중 한명이다.
그는 이제 플로리다주의 웨스트 팜 비치에서의 풍요로운 삶을 떠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서 트럼프와 밀레이 사이에 역활을 담당할 것이다.

라멜라스는 4살 때, 쿠바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적십자 보트를 타고 가족과 함께 떠났다.
그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살면서 의대를 졸업하고, 주 최대의 응급클리닉 네트워크 MD Now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회사를 매각했다.
라멜라스는 워싱턴 포스트지에, 1960년대 초 카스트로가 집을 방문해, 아버지의 쉐보레 새 차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라멜라스는 “나는 붉은 머리였고, 내 남동생도 붉은 머리였는데, 카스트로는 떠나기 전에 우리의 정수리를 만지면서 ‘붉은 머리의 쿠바 아이가 두명이네, 혁명의 색깔이다’라고 했으며, 그래서 오늘날까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같아요. 그 일은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독극물 같았어요”라고 카스트로가 죽은 후, 워싱턴 포스트지에 회상했다.
그는 그날 어머니가 울었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가 집을 떠나 배로 향하던 길에서, 사람들은 우리에게 소리를 지르고, 벌레를 던지고, 침을 뱉었습니다. 군인들은 우리가 지니고 있던 패물을 빼앗고, 입고있던 옷 외에는 아무것도 지니지 못하고 배에 오르게 했습니다”라고 회고했다.

다른 사업가들과 마찬가지로, 라멜라스는 공화당에 많은 기부를했다.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마르꼬 루비오와 플로리다주 지사 론 디샌티스, 트럼프의 선거운동과 공화당 전국위원회에 돈을 보냈다.
미국의 정치 기부금을 추적하는 오픈 시크릿에 따르면, 라멜라스는 올해에만 트럼프와 공화당, 트럼프 지지 단체들에 5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이미 은퇴했던 그는 상원 청문회를 통과하면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정착할 것이다.

그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11월에 있은 밀레이의 마라라고 (Mar-a-Lago) 방문 때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가져오는 현상 변화와 같은 동일한 확신을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가져온다’고 썼다.
그는 “밀레이 대통령은 아름다움과 잠재력이 넘치는 나라의 전환점이다”고 칭찬했다.
또 라멜라스는 국가의 쇠퇴를 설명할때, 자유주의자의 논지인 산업 국유화, 디폴드와 정치, 경제적 혼란을 말한다.
그는 아르헨티나 역사는 쿠바의 역사를 상기시킨다는 발언도 했다.

“쿠바는 불운하게도 여전히 변함이 없고, 여전히 억압적인 정부가 통치한다. 사회주의는 비효율적이고, 사람들을 속이고, 잔인하며, 공산주의 발판이다. 아르헨티나는 쿠바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배웠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밀레이가 팜비치에 온것은 우연이 아니다. 밀레이는 자신을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의 방문은 자유를 사랑하는 두사람 사이에 강한 유대를 구축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라멜라스에게 트럼프와 밀레이는 번영이 작고 효율적인 정부에서 시작된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는 두사람 모두 ‘양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두사람 다 메넴 대통령 때처럼, 이해관계를 함께 하는것이 아닌, 아메리카 대륙을 남북으로 둘러싸고, 라멜라스가 중간 역활을 하게될 완전한 일치의 동맹을 위한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라멜라스는 트럼프의 지명에 감사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가 ‘전에 없던 위대함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