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까 무에르따 (Vaca Muerta)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아르헨티나에서 몇가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근 몇달동안 석유와 가스 생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대규모 매장량이 있는 바까 무에르따에 입주한 기업들은, 현정부의 법적 확실성과 인센티브를 받아 투자를 가속화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국가의 에너지 생산에 중속할 만한 영향을 끼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늘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이는 페소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하며, 밀레이 정부의 인플레이션 전쟁을 지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수지는 적자에서 흑자로 역전시켰고, 바까 무에르따의 생산 증가 덕분에 17년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보고서에서,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7월 광범위한 법안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분야 개혁을 단행했고, 2억 달러 이상의 투자에 대해서는 30년간 법적 및 규제에 대해 안정성을 제공하는 RIGI 법안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이 석유와 가스 생산을 늘려, 재정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1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세금 면제, 수출세 면제, 외환 환전 보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런 개혁은 주요 투자회사들이 세부 사항을 분석한 뒤에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여, 바까 무에르따에서 더많은 생산을 가능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은, RIGI 시행에 힘입어 주요 기업들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며칠동안 가장 관련성이 높은 뉴스는 아르헨티나의 주요 업체들이 바까 무에르따 남쪽 파이프라인을 통해 뿐따 꼴로라다 항구로 운송될 생산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내용이다.
플랜트가 완공되는 2027년부터 연간 300억 달러를 수출할 것이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26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다.
이는 올델발과 바까 무에르따 북쪽 등, 다른 프로젝트와 함께 네우껜 분지의 수출 잠재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바까 무에르따에서 채굴 작업을 하는 회사들은 밀레이의 집권이 큰 법적 확실성을 가져올 것을 알았기 때문에, 투자와 운영을 활성화하면서, 최대 160억 배럴의 원유 매장량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네우껜 주는 석유 증산의 중심인 바까 무에르따 유전의 성장 덕분에 아르헨티나 최대 원유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의 10월 원유 생산량은 하루 447,460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월 대비 0.13%, 2023년 같은 달 대비 26.35%의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였다.
석유는 아르헨티나 경제에서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

43억 달러 흑자
정부 공식 자료에 의하면, 올해 10월까지 에너지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와 민간경제연구소는 올해 50~60억 달러 흑자를 예상한다.
이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아르헨티나가 2011년부터 기록한 적자를 흑자로 바꾼 것이다.

CMF은행은 보고서에서, 에너지 부문은 수입의 급격한 위축과 수출의 증대로, 올해 10개월 동안 무역수지는 2007년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유, 가스 및 기타 에너지 수출은, 올해 10월까지 79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반면, 수입은 36억 9300만 달러로 48.8%나 급감했다.
LP 컨설팅회사의 삐아사는, 이런 변화는 아르헨티나의 바까 무에르따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가스 매장량과 네번째로 많은 석유 매장량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영 석유회사 (YPF)가 2013년 탐사하기 시작한 거대한 매장지는 이후 개발을 위해 총 500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삐아사는, 당시의 투자가 지금 결실을 맺고 있으며, 현재는 꾸준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까 무에르따에서 생산이 시작된지 10년이 지난 지금은 기록적인 생산으로, 아르헨티나 남부가 겨울에 사용하기 위한 가스 수입을 크게 줄였고, 원유의 수출이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이는 아르헨티나 무역수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이상 농산물 수출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하고있다.
수출 증가로 인한 외환 유입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을 증가시킬 것이다.

현재 Shell, Exxon Mobil, Chevron, Total, Wintershall, Vista, Pan American Energy (PAE), Pluspetrol, Pampa Energy 등의 정유회사가 몰려있는 바까 무에르따는, 아르헨티나 전체의 가스와 석유 생산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운송과 수출을 위해 파이프라인 확장 공사를 하고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전에 볼리비아에서 가스를 수입했던 파이프라인을 통해 브라질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원유 수출은 현재 미국, 브라질, 칠레에 하고있다.
올델발 송유관의 확장과 26억 달러를 투자하는 바까 무에르따 남쪽 파이프라인 건설은 원유 수출을 증대시킬 것이다.
며칠전 발간된 PwC 컨설팅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까 무에르따와 관련된 대규모 개발로, 아르헨티나는 2030년에 에너지 부문 흑자가 30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국에서 남아메리카의 주요한 무역 국가로 상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참고 :
바까 무에르따 면적 30,000 km²
대한민국 면적 100,210km²
네우껜 분지 면적 124,000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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