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류경운)는 최도선 한인회장이 경영하는 Peabody 회사의 초청으로 7월5일(토요일) 오전 10시에 중앙교회, 은평교회, 신성교회, 소망교회, 순복음교회, 부에노스한글학교, 천주교한글학교 학생 약 110명이 참가해서 회사를 견학했다.
3대의 버스를 타고 회사에 도착한 학생들은, 미리 기다리고 있던 최도선 한인회장의 환영을 받고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후에 생산공장과 제품들을 둘러보았다.
Peabody 회사는 La Tablada 지역의 Av.Crovara 2550번지에 있으며, 공장대지는 100m × 500m이며, 약 300명의 직원들이 연간 약 100만개의 가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도선 회장의 안내로 공장을 견학하면서 생산제품도 같이 구경했다.
일부 학생들은 큰 규모의 회사 사장이 한국사람이라는 점에 더 신기해했다.
최회장은 견학 후, 학생들을 구내식당으로 초대해서, 1977년 부모님과 함께 이민 온 가족이야기와 회사 설립 이전의 생활 그리고 현재 회사가 설립되기 과정을 대형스크린으로 설명했다.
학생들은 회사에서 준비한 빵과 음료수를 대접 받았는데, 직원들과 함께 최회장이 직접 나서서 서빙하였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회사측은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Peabody 회사는, 한인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의 견학을 두번 더 계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