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요 시장 동향
- 달러 환율과 국가위험지수: 브라질발 충격 이후 아르헨티나 시장은 한 주를 다소 안정된 분위기로 마감
아르헨티나 도매 달러 환율은 약 1,539페소, 소매 환율은 방코 나시온(Banco Nación) 기준 1,560페소를 유지했다. MEP 환율은 약 1,561페소, CCL 환율은 1,644페소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국가위험지수는 주중 760포인트를 넘어섰다가 741베이시스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개선은 국채 가격 회복과 환율에 대한 압력 완화를 반영한다. 그러나 브라질 대선으로 촉발된 역내 충격 이후 아르헨티나 금융자산은 여전히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상태다. - 아르헨티나 국채: 장기 글로벌 채권 가격 회복, 국가위험지수 다시 하락
달러 표시 아르헨티나 국채는 마지막 거래일 평균 0.7% 상승했으며, 글로벌 채권(Globales)은 1.2% 올랐다.
GD35는 1.5%, GD41은 1.3% 상승했고, 보나레스(Bonares)는 평균 0.2% 올랐다.
3거래일 동안 GD35는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이후 입었던 손실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으며, 수익률은 약 12.3%를 나타내고 있다. - 중앙은행(BCRA), 3거래일 만에 달러 매입 재개… 올해 누적 매입액 158억8,000만 달러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목요일 외환시장에서 4,700만 달러를 매입하며, 3거래일 동안 중단했던 달러 매입을 재개했다.
10월 매입액은 약 13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6년 누적 매입액은 158억8,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총외환보유액은 약 501억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재무청은 중앙은행에 약 8억5,200만 달러를 예치해 두고 있다. - 월스트리트, 기술기업에 어려운 한 주 마감… 시장은 AI 투자에 따른 현금 창출 능력을 요구하기 시작
나스닥은 목요일 1.4% 하락했으며, 선물시장도 추가 하락을 예고했다. 알파벳과 아마존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전망에 다시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다.
알파벳은 역사상 최악의 하루 하락률인 12.64%를 기록했다.
아마존도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고 약 2,200억 달러의 자본지출 계획을 유지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6~7% 하락했다.
시장은 이제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투자가 실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 아마존과 반도체 기업들, AI 투자 비용에 대한 논쟁 심화
아마존은 매출 2,019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1.89달러를 발표했으나, 두 수치 모두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AWS는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해 4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인텔은 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넘어섰지만, 향후 몇 달에 대한 전망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한때 20% 넘게 하락했다.
샌디스크(SanDisk)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매출 1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78% 성장했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 금리: PCE 물가지수로 인플레이션 지속,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다시 5%에 근접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98%로 마감했다.
시장은 12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
목표 수준을 여전히 웃도는 인플레이션과 높은 국제유가가 장기금리의 의미 있는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 비트코인, 바이낸스 해킹 공격 이후 7만8,000달러 아래로 급락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4% 넘게 하락해 7만7,64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최근 6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하락은 바이낸스(Binance)에 영향을 미친 해킹 공격 이후 발생했다. 회사 측은 피해 규모를 약 63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손실 보전을 위해 63억4,0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게 자산 반환을 시작했다.
또한 업계 다른 기업들의 협조로 약 30억 달러의 자산이 이미 동결된 상태다. - TGS, 투자 가속화… 바카 무에르타에 계속 집중
가스 운송기업 트란스포르타도라 데 가스 델 수르(TGS)는 3분기 조정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억7,68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액체 탄화수소 부문의 기여가 컸다.
매출은 3억4,990만 달러에 달했으며, 회사는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페리토 모레노 가스관 확장과 종합 NGL 프로젝트의 진전으로 자본지출은 3억4,67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종합 NGL 프로젝트는 전체 처리 용량의 96%에 대해 이미 확정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 농업 부문, 2026/27 농업연도 파종 진행… 기후가 작업 속도에 영향
2026/27 농업연도의 파종이 진행되고 있다.
- 대두(콩): 예상 재배면적 1,700만 헥타르 중 2.3% 파종 완료.
- 옥수수: 예상 면적의 47.3% 파종 완료.
- 해바라기: 예상 면적의 58.7% 파종 완료.
옥수수 파종은 전년 같은 시점보다 12.3%포인트 앞서 있으며, 해바라기는 7.5%포인트 앞서 있다.
그러나 낮은 기온과 과도한 강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밀 수확은 적합 재배면적의 6.7%까지 진행됐으며, 북부 지역에서는 역사적 평균을 웃도는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다.
- 다음 주 주요 일정: 미국 중간선거와 금융시장 관련 새로운 지표 발표
11월 3일 화요일에는 미국 중간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2년간 미국의 정치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투자자들은 장기금리의 움직임과 이번 주 큰 폭의 하락을 겪은 기술기업들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반응도 주목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국채 가격 회복 이후 달러 환율과 국가위험지수의 움직임이 계속해서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또한 중앙은행은 이번 금요일 9월 외환시장 수지를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