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대통령, 미국에서 정치·경제 일정 시작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은 뉴욕에서 외교·경제·대외정책 활동을 아우르는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가 추진한 지역 연합체인 ‘미주 방패’ 관련 행사 참석이다. 이 연합체는 안보, 마약 밀매 및 조직범죄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정에는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양자 회담도 포함돼 있다. 이 회담에서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관심을 두고 있는 말비나스 제도(Islas Malvinas) 문제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블로 키르노 외교장관은 트럼프가 추진하고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26개국이 참여하는 ‘평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다만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무역 및 금융 관계도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밀레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말비나스 문제와 인공지능(AI) 관련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해 인프라, 에너지 및 기술 개발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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