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 페스티벌, 10월 25일 개최 확정
재아르헨티나한인회가 주최하는 ‘2026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 페스티벌(BA Korea Fest.)’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5일(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시 Los Andes 공원(Av. Jorge Newbery 1427)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 페스티벌은 아르헨티나의 경기 불황과 행사 비용 부담 등으로 개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의 예산 지원이 결정되면서 개최가 가능해졌다.
시정부는 지난 2년간 열린 한국 페스티벌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각종 행사 가운데 매우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올해 행사 개최를 위해 한인회에 1억 페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 1억 페소에서 부가가치세(IVA) 21%를 제외한 실제 행사 사용 가능 금액은 82,644,628페소이며, 달러당 1,540페소 환율을 적용하면 약 53,665달러에 해당한다.
한인회는 이와 별도로 한국 정부에 행사 지원금 1만 달러를 신청했으며, 현재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2년간의 페스티벌과는 운영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한인회가 행사의 모든 부분을 직접 주관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공연·행사 전문업체인 ‘Somos Acción’과 계약을 체결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정부는 이번 한국 페스티벌을 통해 공공 공간의 활성화와 젊은 관광객 유치, 음식·소매업·교통 등 관련 분야의 소비 활성화,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제적인 도시 이미지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BTS의 아르헨티나 공연 다음 날 개최될 예정이어서 K-pop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의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K-pop을 비롯해 한국 문화 체험, 한국 음식 체험, 관람객 참여형 놀이와 프로그램, 한국의 기술과 혁신 소개, 한국 화장품 및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4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돼 한국 음식과 문화, 각종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현재 확보된 예산만으로는 행사 전체 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교민 단체와 한인 업체는 물론 한국 지상사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르헨티나 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인사회를 널리 알리고, 한인사회와 현지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