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아한인부인회, 어린이날 맞아 이타키 지역에서 따뜻한 나눔
- 어린이들에게 선물 전달하고 지역 주민 위한 생필품·의류도 기증
-한인사회 여러 단체와 대사관 가족들도 뜻깊은 나눔에 동참
재아 한인부인회(회장 남혜영)는 8월 19일(수요일) 오후 킬메스(Quilmes)의 이타키(Itaquí)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날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류 등을 기증했다.
이날 재아 한인부인회 회원들은 이세실리아 수녀가 봉사하고 있는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인 협동조합을 찾아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정성 어린 선물 220개를 전달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과 함께 의류 47상자도 함께 전달했다.
이 조합은 200여 가족이 일하고 있다.
단순히 물품을 기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눴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각 단체와 대사관 가족들도 함께한 나눔
이날 행사에는 재아 한인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재아 한인회 김봉주 수석부회장, 대한체육회 정연철 회장, 민주평통 남미서부협의회 정인기 회장과 임원들, 박진희 대사 부인과 윤수현 공사 부인 등 모두 21명이 참여했다.
한인사회의 여러 단체와 대사관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 교민사회의 따뜻한 정을 현지 이웃들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교민사회의 든든한 기둥, 재아 한인부인회
필자(이기은)는 2년 9개월 전부터 한인회 웹사이트 편집을 맡아 교민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그 과정에서 새삼 느낀 것이 있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교민사회의 수많은 행사 뒤에는 언제나 재아 한인부인회 회원들의 손길과 정성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나서 준비하고, 음식을 마련하고, 필요한 물품을 챙기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마지막까지 자리를 정리하는 분들도 재아 한인부인회 회원들이다. 옆에서 그 준비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한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화려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봉사해 온 부인회 회원들은 우리 교민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둥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이타키 방문처럼 한인사회 내부를 넘어 어려운 현지 이웃들에게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은 한국인의 정과 나눔의 문화를 아르헨티나 사회에 보여주는 뜻깊은 실천이기도 하다.
이러한 봉사가 몇몇 분들의 희생과 수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더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이어졌으면 한다.
매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재아 한인부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