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밀레이 대통령, 중앙은행(BCRA) 독립성 강화와 화폐 발행 금지 법안 추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의 조직법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핵심 법안을 발표했다. 행정부는 오는 화요일 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안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가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인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은행은 앞으로 다음과 같은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당한다.
    *중앙정부(재무청)에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
    *주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행위.
    *신규 발행되는 국채를 1차 시장에서 매입하는 행위
    *중앙은행 경영진이 정치적 압력을 받지 않도록 총재 등 지도부를 해임하려면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 이익금(배당)의 정부 이전을 엄격히 제한하고, 정부가 중앙은행에 발행했던 양도 불가능 국채(Letras Intransferibles) 를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밀레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2012년의 통화제도 개혁을 강하게 비판하며, 당시 중앙은행이 정부 재정을 위해 돈을 찍어낸 것은 사실상 국민을 속인 사기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앞으로 국회의 승인 여부에 따라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2. ‘재정 족쇄(Grillete Fiscal)’ 도입과 자본시장 활성화
    밀레이 대통령은 은행 시스템 밖에 보관되고 있는 국민들의 달러 및 저축을 경제로 끌어들이고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개혁 패키지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화표시 회사채 발행을 보다 쉽게 허용
    *인프라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등 공동투자 방식 간소화
    동시에 정부는 ‘재정 족쇄(Grillete Fiscal)’ 라는 새로운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은 국가 재정적자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미국의 연방정부 예산제도에서 사용하는 ‘셧다운’ 개념을 도입한다.
    국가가 연속적으로 재정적자를 기록하면.
    필수 행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부 업무를 중단하고, 지방정부에 대한 이전지출을 중단하며 정부 지출을 동결한다.
    또한 강력한 제재로 장관 등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에게도 셧다운 기간 동안 급여 지급을 중단하도록 규정했다.
    정부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2027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재정흑자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3. 중앙은행, 달러 대규모 매입 재개…그러나. 외환보유액은 감소
    중앙은행은 다시 적극적인 달러 매입에 나섰다.
    이번 거래일에 1억 1,700만 달러를 매입했으며,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규모였다..
    하루 전체 외환 거래액은 5억 3,700만 달러였고, 중앙은행이 이 가운데 약 22%를 사들였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앞서 화요일에는 13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이 종료되었지만 다시 매입세를 회복했다.
    7월 누적 순매입액은, 21억 1,600만 달러에 달한다.
    월평균 매입 규모는 6월보다 많았지만 5월의 최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2026년 전체 누적 순매입은
    132억 8,100만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달러 매입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외환시장 안정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중앙은행의 총외환보유액은 오히려 1억 9,900만 달러 감소했다.
    총 외환보유액은 490억 100만 달러로 마감했다.
    즉, 달러를 계속 사들이고 있음에도 국제준비자산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4. 달러 환율 전반 하락…현물·금융시장·선물시장 모두 약세
    외환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공식 도매환율은 0.53% 하락하여 매도 기준 1,488페소로 마감했다.
    이는 현재 환율이 정부가 설정한 변동환율 상단보다 약 20% 낮은 수준임을 의미한다.
    금융 달러도 모두 하락했다.
    MEP 환율은 1% 하락해 1,508.43페소,
    CCL 환율은 2.10% 하락해 1,552.4페소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환헤지 수요 감소와 달러 연계 국채 시장의 정상화 등이 환율 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달러 선물시장에서도 2026년과 2027년 모든 만기 계약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재무청은 수요일 국채 입찰을 실시해
    12조 2,100억 페소를 조달했다.
    또한 Bonar 2029 채권으로 3억 900만 달러를 추가 조달했다.
    이는 만기 도래한 8조 5,000억 페소를 크게 웃도는 규모이다.
    이번 입찰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받은 상품은
    DLK-TAMAR 이중연동채(Dual Bond)
    로 전체 청약의 38%를 차지했다.
    클라린(Clarín)에 게재된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이 채권은 2028년 1월 만기로, 공식환율 상승 또는 도매금리(TAMAR) 중 더 유리한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이 상품을 선호한 것은 장기적인 환율 위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5. 국가위험지수 441bp 정체
    최근 Fitch, S&P, Moody’s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아르헨티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JP모건이 발표하는 국가위험지수는
    441bp에서 마감했다.
    이는 국제금융시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400bp 이하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투자자금이 미국 국채로 이동하면서 신흥국 시장이 압박을 받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르헨티나 증시에서는, S&P 메르발(Merval) 지수가 2.33% 상승했으며,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달러표시 국채는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6. RIGI 제도 승인…포스코 리튬 프로젝트 대규모 투자 확정
    경제부는 ‘Sal de Oro II’ 리튬 프로젝트를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에 공식 승인했다.
    사업 시행사는 Posco Argentina SAU SDE(포스코 아르헨티나)이며,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 경계의 살라르 델 옴브레 무에르토(Salar del Hombre Muerto) 염호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2억 7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탄산리튬 23,000톤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생산공정은 태양광 증발 방식과 화학처리 공정을 함께 사용한다.
    생산되는 리튬은 100% 수출된다.
    첫 2년 동안 9,800만 달러를 우선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법적 의무를 넘어 전체 구매와 인프라 투자 가운데 21% 이상을 현지 기업에 발주하기로 약속해 지역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 세계 증시 상승…기술주와 국제유가가 시장 견인
    세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원인은 대형 기술기업들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였다.
    아시아 증시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특히 한국 증시는 역사적인 수준의 강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에서는 나스닥 중심의 상승 출발이 예상됐다.
    이러한 기업 실적은 최근 제기됐던 AI 산업 성장 둔화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시켰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19년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도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브렌트유와 WTI 모두 배럴당 90달러에 근접했으며, 국제유가는 하루 동안 1.5%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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