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미국 연준(Fed), 기준금리 동결…언제까지 유지될까?
    연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내부 의견 분열로 9~10월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의장 체제에서 두 번째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였으며, 표결 결과는 찬성 9명, 반대 3명으로 내부 의견이 상당히 갈렸다.
    이처럼 의견이 분열되자 시장은 향후 통화정책 전망을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고, 오는 9월 또는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여러 경제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고하며 높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준은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완전고용도 함께 추구한다는 기존 원칙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 안정과 고용 확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미국 국채 금리가 다소 하락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식시장도 장중 낙폭을 줄였지만 결국 상승세로 전환하지는 못했다.
    연준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여전히 견조하여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 아르헨티나 정부, 부채의 144.5% 차환 성공…상환기한 연장
    경제부는 7월 두 번째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12조 2,100억 페소와
    Bonar 2029 달러표시 국채 3억9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이번 주 만기도래한 채무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매우 강했다는 의미이다.
    이번 입찰에서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새롭게 발행된 TAMAR/DL 듀얼채권이었다.
    이 채권은 전체 수요의 38%를 차지했으며,
    만기는 2028년 1월이며, 공식환율 상승 또는 도매금리 상승 가운데 투자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한 인플레이션보다 장기적인 환율 상승 위험에 대비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로 많은 수요를 기록한 상품은 10월 만기 Lecap 채권으로 4조6,100억 페소가 발행되었다.
    반면 CER(물가연동) 채권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었다.
    달러표시 시장에서는 Bonar 2029의 누적 발행액이 9억2천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전체 발행한도인 20억 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소화했다.
    이번 입찰 성공으로 정부는 순자금 조달에 성공했으며, 채무 상환일도 더 뒤로 미루게 되었다.
    Perfil의 경제기사에서 Wise Capital 투자회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정부의 전략은 가능한 한 많은 국채의 만기를 선거 이후로 미루는 데 있다.
    2027년 말까지 예정된 국채 만기는 약 239조2천억 페소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 채권 보유구조를 보면 정부 입장에서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된다.
    전체 국채의 약 52%는 중앙은행(BCRA)과 지속가능성보장기금(FGS) 등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부기관이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차환(롤오버) 위험이 크게 줄어들며 정부 재정에도 부담이 덜하다.
    반면 민간이 보유한 채권은 전체의 48% 수준에 그친다.
  3. 중앙은행(BCRA), 달러 매입 재개…외환보유액 확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서 다시 달러 매입을 시작했다.
    이번 거래일에는 3,600만 달러를 매입했으며,
    현물시장 거래 규모 4억1,600만 달러 가운데 약 9%를 흡수했다.
    전날 중앙은행은 13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이 중단되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매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7월 순매입 : 19억9,900만 달러
    *2026년 누적 순매입 : 131억6,40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매입 규모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7월 하루 평균 순매입은 1억500만 달러로 집계되어 6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월말 대규모 결제일정의 영향으로 매입 속도는 다소 제한되었다.
    한편 국제자산 가치 상승 효과까지 더해져
    총외환보유액은 하루 동안 2억6,900만 달러 증가한 4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7월은 외환보유액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한 달이었다.
  4. 금융달러 환율과 선물환 시장 모두 하락
    환율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도매환율 : 1,496페소(-0.13%)
    *MEP 환율 : 1,524.06페소(-0.60%)
    *CCL 환율 : 1,597.54페소(-0.91%)
    달러선물시장도 대부분 하락했다.
    *7월 계약 : -0.23%
    *8월 계약 : -0.26%
    *2027년 계약들도 평균 -0.31%
    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의 내재금리는 월 -0.51%로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8월 내재금리는 월 1.48%로 마감했다.
    페소시장에서는
    *TAMAR(고액 예금) 금리 : 22.88%
    *BADLAR(고액 평균) 금리 : 22.00%를 기록했다.
    BADLAR 금리는 전 거래일 20.94%보다 상승했다.
  5. 연준 발표와 국채입찰 속에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도 신중한 움직임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과 국내 국채입찰 결과를 주시하며 비교적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고 국채입찰도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거두었지만,국채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국가위험지수는 4bp 상승한 445bp를 기록했다.
    달러표시 국채 가운데
    GD35과 AL35 등은 하락했고,
    반면 AL29만 소폭 상승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장 막판 낙폭을 줄였지만
    S&P 메르발(Merval) 지수는 0.27%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ADR 역시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6. 중국 기업 Liex, RIGI 승인 받아, 카타마르카 리튬 개발
    아르헨티나 정부는 중국 기업 Liex의 Tres Quebradas 염호 리튬 프로젝트를 RIGI(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 대상 사업으로 공식 승인했다.
    이는 중국 자본이 RIGI에 처음으로 참여한 사례이다.
    회사는 카타마르카주 피암발라(Fiambalá)에
    7억9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리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연간 탄산리튬 4만 톤이다.
    경제부는 해당 광산이 19년 이상 생산 가능한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연간 약 4억 달러의 수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리튬은 국제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다.
    이번 승인은 아르헨티나 광업 투자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종합 평가
이번 발표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미국 연준은 금리를 유지했지만 내부 의견이 갈리면서 가을(9~10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채 차환에 성공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만기를 선거 이후로 연장했다.
*중앙은행은 달러 순매수를 재개하며 외환보유액을 계속 늘리고 있다.
*금융달러와 선물환율은 하락해 환율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었다.
*정부는 중국의 대규모 리튬 투자를 승인하며 광업 투자 확대와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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