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6월 재정수지 적자 기록
경제부는 6월 재정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발표했다.
국가 공공부문은 6,968억 4,300만 페소의 기초재정수지 적자와 1조 240억 페소의 재정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그동안 이어지던 흑자 흐름이 중단되었으며,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적자를 보인 달이 되었다.
재정 악화의 원인은 정부 지출 증가와 국가 세입 감소가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비록 6월에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GDP의 0.1%에 해당하는 누적 재정 흑자를 유지했다.
그러나 6월의 부진으로 국제기구와의 약속 이행에는 어려움이 생겼다.
상반기 누적 기초재정 흑자는 6조 2,870억 페소였지만, 이는 IMF와 합의한 목표보다 약 5,740억 페소 부족한 수준이다.
세수 감소는 경기 둔화와 함께 조세투명성법 개정으로 소득세 징수가 7월로 연기된 영향도 받았다.
또한 국고는 만기가 돌아온 자본화 채권 가운데 재발행되지 않은 채권 때문에 3조 페소의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실질 기준으로 총세입은 전년 대비 4%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목표인 GDP 대비 1.4%의 재정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에 약 10조 페소의 추가 흑자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 재무청, 국내 금융시장 자금조달 확대
재무청은 Bonar 2029(A029) 국채의 두 번째 입찰을 완료해 1억 5천만 달러를 추가 조달했다.
이는 1차 입찰에서 확보한 4억 7천만 달러와 합쳐 총 6억 2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조달의 명목연이자율(TNA)은 7.99%였다.
정부는 2026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번까지 6억 2천만 달러를 확보하여 앞으로 13억 8천만 달러를 더 조달해야 한다.
정부는 조달 규모를 최대화하기보다 금리를 8% 이하에서 확정하는 것을 우선시했다.
이는 국제 채권시장에서 차입하는 것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국채 발행은 최근 42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만기 상환 이후 시장에 남아 있던 유동성을 흡수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기존 A027·A028 발행과 달리 이번에는 1차 입찰의 낙찰 한도를 없애 투자자들이 받은 이자 쿠폰 자금이 직접 국채 매입으로 유입되도록 했다. - 중앙은행(BCRA), 외환 매입 지속 금값 하락으로 외환보유액은 감소
중앙은행은 공식 외환시장에서 2억 3천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번 매입은 당일 거래량 6억 2,500만 달러의 37%에 해당한다.
7월 들어 중앙은행의 누적 외환 매입은 14억 500만 달러가 되었으며, 올해 누적 순매입은 125억 8천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또한 12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7월 일평균 매입 규모는 1억 4,1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대규모 달러 매입에도 불구하고 총외환보유액은 6,200만 달러 감소해 485억 3,100만 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두 번째 연속 감소이며, 회계상 평가손실과 국제 자산가격 하락이 원인이었다.
특히 금 가격이 1.8% 하락하여 2025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보유자산 가치가 약 1억 5천만 달러 감소했다.
또한 유로, 파운드, 위안, 엔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 평가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 공식 환율, 물가 발표 이후 이틀 연속 상승
최근 소비자물가지수(IPC)가 발표된 이후 외환시장은 환율 전망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도매환율은 1.50페소 상승하여 달러당 1,476페소로 마감했다.
다만 7월 전체 기준으로는 아직 6페소 낮은 수준이다.
국영은행의 소매 매도환율은 1,495페소를 유지했다.
블루달러 환율은 1,525페소였다.
금융시장에서는, MEP 환율이 1,512.21페소
CCL 환율은 1,566.17페소를 기록했다.
밴드제도 특성상 물가상승률이 두 달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8월 환율 상단은 1,879.97페소로 계산되었다.
현재 공식환율은 이 상단보다 400페소 이상 낮아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해야 할 상황과는 거리가 있다.
선물환 시장에서는 7억 8,400만 달러가 거래되었으며, 시장은 7월 말 환율을 약 1,483.50페소로 전망했다. - 세계 금융시장 약세 속 아르헨티나 자산 하락
세계적인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자산도 하락했다.
이는 국내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증가라는 긍정적 요인이 있었음에도 발생했다.
메르발(Merval) 주가지수는, 달러 기준 3.6% 페소 기준 3.2% 각각 하락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기업 ADR도 최대 6% 하락했으며, 특히 은행주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국채도 약세를 보였다.
해외법 적용 글로벌 국채는 0.28% 하락,
국내법 적용 국채 약 0.3% 각각 떨어졌다.
국제 금융시장 악화와 위험회피 심리로 인해 JP모건 국가위험지수는 1.5% 상승해 410bp를 기록했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2018년 이후 넘지 못하고 있는 400bp 아래 수준에서 다시 멀어진 것이다. - 중동 긴장과 기술주 약세로 월가 하락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대한 기대가 다소 약해진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까지 더해졌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이 6일간 이어진 이후 미군 기지를 추가 공격했다.
이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크게 상승했다.
브렌트유: 1.7% 상승한 배럴당 85.69달러
미국 WTI: 2.09% 상승한 배럴당 80.61달러
주간 상승률은 11%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최대 1% 하락했다.
시장 개장 전 선물시장에서는
나스닥은 1.66%, S&P500은 0.87%,
다우존스는 0.62% 각각 하락을 보이며 전반적인 약세가 예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