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정부 공식 금융계획, 시장 불확실성 해소 전략
재무청은 오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임기 말까지 국가부채를 안정적으로 상환하기 위한 종합 금융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민간 채권자들에게 상환해야 하는 4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 만기이다. 이를 위해 루이스 카푸토 재무장관은 환매조건부채권 (REPO), 국내 국채 입찰, 다자간 금융기구 차입을 기반으로 한 보수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2026년 동안 외환보유액을 축적하여 이후 수년간의 채무를 여유 있게 상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중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조달이 모두 확보되었음을 시장에 보여주어 높은 금리의 국제금융시장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 가능성은 이미 투자자 신뢰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국가위험도는 약 415bp 수준까지 하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만기 일정이 정리되면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재무청, 7월 16조 페소 상환의 새로운 시험대
경제부는 이번 달 약 16조 페소 규모의 페소화 표시 국채 만기를 맞이한다. 대부분은 민간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이는 재무청이 6월 국채 입찰에서 81%의 차환 비율만 달성하며 일부 유동성을 시장에 환원한 이후 맞이하는 일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정부가 시중에 자금을 공급해 은행의 민간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이는 보너스 지급과 기업들의 각종 결제로 인해 계절적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남은 유동성은 일시적으로 2차 시장에서 국채 매입으로 이어져 LECAP 채권 가격을 상승시키고 금리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정부의 대규모 국채 입찰은 국가의 조달비용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국채 만기를 장기화하려는 의도를 보여주었다. - 중앙은행(BCRA), REPO 만기 2028년까지 연장해 금융비용 절감
중앙은행은 해외 금융기관들과 맺은 60억 달러 규모의 REPO 차입을 2028년 9월까지 전면 차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는 82억5천만 달러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음 선거 이후까지 외화채무 부담을 미룰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차환은 중앙은행이 보유한 Bonares 국채를 담보로 이루어졌으며, 산티아고 바우실리 총재가 이끄는 중앙은행은 세계 유수의 은행 10곳을 참여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자금조달 비용도 SOFR(미국 단기금리)+4% 수준으로 낮추었다.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가 2026년과 2027년의 만기구조를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외화 유동성을 강화하고 외환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 외환보유액 압박…농축산 수출대금 유입 감소
중앙은행은 그동안 120거래일 연속 외환을 매입하여 총 112억 달러의 외환보유액을 축적했지만, 현재는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는 공식환율이 1달러당 1,500페소를 넘어선 시점과 맞물려 나타난 변화다.
농축산 수출 부문은 6월에 30억 달러를 환전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누적 환전액은 157억6,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로사리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는 지난해 시행된 일시적인 세제 혜택과 수출세 인하로 수출이 앞당겨졌던 데 따른 높은 비교 기준의 영향이다.
그 여파는 2026년 초까지 이어져 평균 이하의 외화 유입이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정부가 IMF와 합의한 외환보유액 축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월가 상승, 유가 하락…시장을 좌우할 한 주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월가는 주요 선물시장이 소폭 상승했으며, 나스닥 선물은 약 1% 상승했다.
이는 6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미국 경제 상황을 가늠할 6월 ISM 서비스업지수(50 이상은 확장, 이하는 축소)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71.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OPEC+가 8월부터 하루 18만8천 배럴 증산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동 긴장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이 정상화되면서 세계 원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