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의 페소화 명목가치 하락 배경
2026년 4월 말 이후 아르헨티나 공식 환율(ARS/USD)은 명목 기준 7%, 실질 기준 4.1% 하락(페소 가치 하락)했습니다.
이번 환율 변동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산물 수출대금 정산 속도가 계절적 평균보다 느렸으며, 사일로백에 저장된 재고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공식 외환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달러를 매입했습니다. 2026년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40억 달러 이상을 매입했습니다.
*미국 달러가 다른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페소화의 가치 하락은 다른 주요 통화들의 달러 대비 움직임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2026년 4월 말부터 7월 1일까지 실질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페소(ARS): -4.1%
*유로(EUR): -3.3%
*일본 엔(JPY): -4.4%
*영국 파운드(GBP): -2.9%
*브라질 헤알(BRL): -4.1%
즉, 연초 이후 나타났던 각국 통화의 달러 대비 강세가 최근에는 상당 부분 되돌려졌습니다.
반면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7월 1일까지 누적으로 보면
*유로: 실질 기준 3.0% 하락
*엔화: 5.8% 하락
*파운드: 2.6% 하락
*아르헨티나 공식 환율(ARS/USD): 10.9% 상승(페소 강세)
*브라질 헤알: 6.8% 상승
실질 양자환율(자국통화/USD) 변화율 (2025년 12월 31일~2026년 6월 30일)
연초 이후(YTD)
*유로: +3.0%
*영국: +2.6%
*브라질: -6.8%
*일본: +5.8%
*아르헨티나: -10.6%
2026년 4월 30일 이후
*유로: +3.3%
*영국: +2.9%
*브라질: +4.1%
*일본: +4.4%
*아르헨티나: +4.1%
(+)는 달러 대비 자국통화 약세, (-)는 자국통화 강세를 의미합니다.
미국 달러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강한 수준입니다.
최근의 환율 변동은 미국 달러가 장기 평균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세인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1994~2026년 평균 구매력 기준으로 보면 현재 달러는 약 11.7% 고평가되어 있지만, 2025년 초 기록했던 최고 수준의 강세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시장의 시각 변화
연초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의 높은 재정적자
*경상수지 적자
*GDP의 100%를 넘는 공공부채
그러나 이후에는 중동을 포함한 지정학적 분쟁과 국가 및 지역 간 금리 차이,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 변화 등이 새롭게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미치는 영향
아르헨티나의 환율은 이러한 국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다음과 같은 국내 요인에도 크게 좌우됩니다.
*민간 부문의 외화 공급 규모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 축적 필요성
주석
실질환율 계산은 아르헨티나와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습니다.
다자 실질환율은 주요 교역국들의 통화와 물가상승률,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을 함께 고려하여 계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