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코수르, 일본·인도·베트남과의 무역 개방 본격 추진
메르코수르(Mercosur) 통상 의제의 핵심 사안 중 하나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드립니다.
아순시온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아르헨티나는 일본, 베트남, 인도와의 무역협상 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들 3개국은 합쳐서 약 17억 명의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인구의 21%, 세계 GDP의 약 8%를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주요 내용
일본
메르코수르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공식 개시했습니다.
베트남
양자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 실무협상은 오는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인도
기존 무역특혜협정(PTA)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메르코수르는 무엇을 추진하고 있는가?
아르헨티나가 주도하는 방향은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경쟁력 있는 메르코수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시장과의 무역협정 확대
*공동외부관세(AEC) 제도의 단순화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무역 통합 강화
왜 중요한가?
특히 일본과의 협정은 높은 구매력과 아르헨티나 수출 확대 가능성 때문에 가장 중요한 협상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은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일본은 일부 농축산물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육류: 9%
*유제품: 최대 65%
이러한 관세가 인하될 경우 아르헨티나 수출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의 투자 관심 분야
일본은 다음과 같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에너지
*광업
*리튬
*구리
*핵심광물
이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원자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향후 전망
우루과이가 메르코수르 순회의장국을 맡게 되면서, 블록의 유연성 확대와 대외 개방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메르코수르는 최근 수년간 가장 중요한 통상 진전을 이루게 되며, 역내 기업들이 대규모 소비시장과 높은 구매력을 가진 국가들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