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외환 매입액, 110억 달러 돌파…중앙은행(BCRA) 달러 매입 속도 조절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올해 들어 순매입 외환이 110억 달러를 넘어서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전날 공식 외환시장에서 5,000만 달러를 순매입하면서 6월 누적 순매입액은 1억 4,1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연간 누적 순매입은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매입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4~5월에 비해 공식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줄어든 데다, 중앙은행의 시장 참여가 평균 8%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민간의 외화 수요 증가와 환위험 회피 수요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총외환보유액은 2,400만 달러 증가한 469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가 폭은 크지 않았지만 국제 금값이 0.88% 상승한 것이 외환보유액 증가를 뒷받침했다.
  2. 경제부, 대규모 국채 입찰로 부채 상환 재원 마련 추진
    경제부는 이날 16조 2천억 페소 규모의 국채 만기 도래분을 차환하고, 달러표시 국채 AO28의 발행 한도를 채우기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민간 투자자들은 만기 도래 채권 12조 9천억 페소를 재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팀은 9월 9일 만기가 돌아오는 43억 달러 규모의 부채 상환을 위해 외화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AO27 발행 한도를 모두 소진한 뒤 정부는 2028년 만기 AO28 채권을 통해 추가로 3억 6,800만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
    이번 입찰에서는 최대 2억 6,600만 달러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재무청은 중앙은행에 예치된 36억 4,900만 달러를 우선 활용한다. 이는 단기 금융의무의 약 83%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정부는 최대 50억 달러까지 신규 부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대통령령의 법적 근거도 확보하고 있다.
  3. 공식 환율 상승세 진정…환율 격차는 여전히 시장 압박
    도매환율은 0.14% 하락해 달러당 1,477페소로 마감하면서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이는 공식 환율 변동 밴드 상단보다 16.3% 낮은 수준이다.
    반면 금융시장 환율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MEP 환율: 1,499.38페소
    CCL 환율: 1,551.26페소를 기록했다.
    기준금리도 하락했다.
    TAMAR(고액 예금) 금리: 22.25%
    BADLAR(고액 정기예금 평균) 금리: 21.56%
    금리 하락은 캐리트레이드의 매력을 높이는 한편 공식 환율 절하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다. 경제부는 민간의 달러 수요 증가와 헤지 수요 확대 속에서 외환보유액을 계속 늘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4. 아르헨티나 ADR 강세…국가위험도 437bp 최저 수준 유지
    전날 금융시장은 국내 주식과 해외 상장 ADR의 흐름이 엇갈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권거래소 주요 종목은 0.46% 하락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CCL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1.5% 상승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ADR은 최대 2.04% 상승하는 등 강한 흐름을 보였다.
    달러표시 채권도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Bonares AL35: +0.63%
    AL41: +0.52%
    Global GD41: +0.38%
    반면 페소표시 채권은 CER 연동채와 듀얼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TX28
    TXMD9 등은 약 0.60% 하락했다.
    국가위험도는 437bp를 유지하며 IMF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경제 환경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5. IMF, 아르헨티나 경제정책 긍정적 평가
    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 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지지를 다시 확인하며, 대외부채 관리의 세부 사항은 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워싱턴 기자회견에서 IMF 대변인 줄리 코작은 아르헨티나가
    *지속적인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하락,
    *외환보유액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가위험도가 450bp 아래로 하락하면서 국제시장에서의 신뢰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IMF는 이러한 성과가 국제 금융시장 접근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긴축 정책과 대외 건전성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세계은행 및 미주개발은행(BID) 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조개혁을 지속함으로써 국제 금융시장 접근성을 장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6. 월가 하락…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저
    월가에서는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나스닥은 -1.28%, S&P500과 다우존스도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완화로 공급 차질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WTI: 배럴당 72.82달러(-3.6%)
    브렌트유: 69.30달러(-3.5%)
    미국 국채는 대부분의 만기에서 금리가 상승(가격 하락)했으며, 30년물만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국제 금융시장은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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