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뢰도 지수 – 2026년 6월

아르헨티나의 토르쿠아토 디 텔라 대학교가 발표한 정부 신뢰도 지수에 따르면, 2026년 6월 정부 신뢰도는 소폭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내용
정부 신뢰도 지수는 6월에 전월 대비 3.9% 상승하여 2.0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6년 들어 처음 나타난 상승으로, 앞선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1.4% 낮은 수준입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평균 신뢰도는 2.40포인트로 하락했으며, 이는 임기 시작 이후 가장 낮은 평균 수준입니다.

신뢰도 상승을 이끈 요인
5개 세부 항목 가운데 3개 항목이 개선되었습니다.
*공공지출 관리 효율성: +12.8% (가장 큰 상승폭)
*국가 문제 해결 능력: +4.3%
*공익에 대한 관심도: +3.8%
반면,
*공직자의 정직성에 대한 평가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정부 전반에 대한 평가는 0.5% 하락했습니다.

신뢰도 상승이 두드러진 계층
다음 계층에서 정부 신뢰도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초등교육 수준의 응답자
*부에노스아이레스 광역권(GBA) 거주자
*향후 1년간 경제 상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
*최근 12개월 내 범죄 피해를 경험한 사람들

종합 평가
정부는 상반기 동안 지속되던 신뢰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회복 폭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누적된 신뢰도 하락을 만회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소비자신뢰지수의 회복과 함께 정부 신뢰도도 개선되고 있어, 경제 및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점차 안정되는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사점
밀레이 정부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재정균형 달성으로 인해 지지층의 신뢰를 일부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부에 대한 전반적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공직자 청렴성에 대한 인식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향후 경제 회복이 지속적으로 체감되지 않을 경우 신뢰도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대비 11.4%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정부가 아직 정치적 자본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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