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에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영화 *장남(Hijo Mayor)*의 감독 세실리아 강(Cecilia Kang)과 함께하는 Meet & Greet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CA(아르헨티나 한인 전문인 협회)와 KOWIN 아르헨티나(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아르헨티나)가 공동 주최하며, Gurum Café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5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 부에노스아이레스 Concordia 559 2층에 위치한 Gurum Café에서 열리며,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된다. 특히 청년 세대,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 그리고 정체성·이민·문화 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장남의 감독이자 APCA와 KOWIN의 회원이기도 한 세실리아 강 감독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친밀한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오랜 기간 아르헨티나 내 한국 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온 모니 리(이진경)가 맡아, 영화와 아르헨티나 한인 디아스포라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주제를 이끌 예정이다.

APCA 측은 이번 행사가 공동체와 성찰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최(Javier Choi) 회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의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정체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KOWIN 측은 새로운 세대와 여성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현귀애(Estrella Hyon)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한국계 아르헨티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기대와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바라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사에서는 문화적 정체성, 이민, 공동체, 가족, 영화 속 재현 등의 주제를 다루며, 관객 질문 시간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Gurum Café 역시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대화와 예술, 그리고 한국적 정체성이 공존하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장료는 온라인 예매 시 8,000페소, 현장 구매 시 10,000페소이며, 음료와 한국 스낵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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