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중앙은행, 지급준비율 완화해 유동성 공급 및 금리 상승 억제
중앙은행 이사회는 4월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하여 경제 내 자금 흐름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대형 금융기관에 적용되던 채권 관련 일시적 5%포인트 인상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산티아고 바우실리 총재의 중앙은행이 금리 하락을 유도하고, 경기 회복에서 뒤처진 산업 및 상업 부문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것이다.
현금 유동성 증가가 금융 긴축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024년 말 이후 가계와 기업의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중앙은행은 이러한 조치가 반드시 통화 발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해당 자금을 국채 매입 등을 통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앙은행은 관련 은행 간 단기 외화 금융에 대해 20%의 신규 지급준비율을 도입하여 투기적 자금 이동을 억제하면서도 대외 무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시행된 여러 조치들, 예컨대 요구불예금에 대한 최소 현금 보유 의무 폐지 및 지급준비금의 월간 이월 허용 등과 함께 금융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정책의 연장선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신용 축소를 되돌리고 고용 집약적 산업의 활동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 농업 성장 견인, 산업 회복 부진
2026년 초 경제는 긍정적인 신호로 출발했다. 1월에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9%의 성장을 기록하며 두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INDEC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이번 성장은 주로 농업 부문이 25.1%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밀 생산 호조가 주요 원인이었다. 그 뒤를 에너지와 광업이 9.6% 증가하며 이끌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경제 내 불균형을 가리고 있다. 고용에 중요한 상업과 제조업은 각각 3.2%, 2.6% 감소했다. 2025년 GDP가 4.4%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은 여전히 불균등하며, 1인당 GDP는 2011년 최고치 대비 9% 낮은 수준이다. 현재 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농업 등 일부 선도 부문이 도시 지역의 일자리 감소를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 재무청, 만기 대응 위해 시장 진입 및 달러 채권 발행
경제부는 약 8조 페소 규모의 채무를 롤오버(차환)하고, 연중 중반 만기 도래 채무를 대비해 외화 자금을 조달하려 하고 있다. 전략에는 2028년 10월 만기의 ‘하드 달러’ 채권(연 6% 금리) 발행과, 6월 만기 CER(물가연동) 채권 교환이 포함된다.
물가 하락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은 CER 연동 채권에 대한 높은 수요를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는 약 연 35% 수준의 고정금리를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 국제 금융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재무청은 중앙은행 지원과 유동성 흡수를 위해 국내 시장 의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입찰은 고정금리 채권, 공식 환율 연동 채권, 장기 만기 옵션 등 다양한 상품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Perfil지는 다음과같이보도했다.
“투자자들은 2029년까지 만기가 연장된 CER 채권 등 다양한 장기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는 지급 기간을 늘리고 시장에서 페소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다. 이번 입찰은 고정금리 Lecap, 달러 연동 채권, 물가 연동 채권 등을 포함하며, 국제 신용 부재 속에서 국내 시장 의존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 두가지 속도의 시장: 에너지 섹터 증시 지탱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바카 무에르타 관련 기업과 기타 경제 부문 간의 뚜렷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공식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메르발 지수는 외화 기준 1.2% 하락했다.
그러나 이란 분쟁 이후 에너지 기업 랠리에 힘입어 주요 지수는 5.8% 상승했다. 월가에서도 YPF, Vista, Tenaris 등의 상승세가 반복된 반면, 은행과 건설 업종은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투자자들은 에너지 자산으로 이동하며, 사실상 해당 부문이 해외에서 아르헨티나 자산을 지탱하는 유일한 축이 되고 있다.
환율 시장에서는, 공식 환율이 상승해 도매 $1,368, 소매 $1,392.39를 기록했고,
MEP는 $1,401.28(격차 2.43%),
CCL은 $1,447.32(격차 5.80%)로 마감했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이러한 ‘환율 평화’ 상황 덕분에 환율은 밴드 상단에서 20% 떨어졌고, 연초 대비 5% 하락했다. 이는 경제팀에 정책 여지를 제공하며, 경제부와 중앙은행은 이를 활용해 금리를 더 낮추고, 국가 통화 부채 비용을 줄이며 생산적 신용을 확대하려 한다.” - 정부, 리튬 ‘페닉스 리튬 프로젝트’ 확대에 5억3천만 달러 승인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카타마르카 주 살라르 델 옴브레 무에르토에서 리오틴토가 운영하는 리튬 프로젝트 확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5억3천만 달러 투자로 연간 생산능력이 9,500톤 증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단계에서 1,100명, 운영 단계에서 직간접적으로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약 1억6,500만 달러의 수출 효과가 기대되며 외환보유고 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의 핵심 사례로, 아르헨티나를 글로벌 청정에너지 공급망의 전략적 국가로 자리매김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 파올로 로카, 밀레와 갈등 속 RIGI 참여 요청 (24억 달러 투자)
테크인트 그룹의 석유회사 테크페트롤은 바카 무에르타 지역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RIGI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투자 규모는 24억 달러로, 주요 이는 최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파올로 로카 간의 공개적 갈등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정치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세제 및 규제 혜택을 고려해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 네우켄 분지에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월가 하락, 호르무즈 긴장 속 유가 상승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지속으로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은 2.3%, S&P500은 0.83%, 다우존스는 0.95%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 가능성 언급 이후 시장 불안이 확대되었다. 이와 함께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세계 에너지의 약 20% 통과)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