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카푸토 경제장관, 통화 통제 위한 핵심 입찰 9조 6천억페소 조달 추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한 주 동안 아르헨티나 재무청은 총 9조 6천억페소 규모의 만기 도래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포함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고정금리 채권의 복귀를 의미한다.
재무청은 외환 매입 과정에서 발행된 페소를 흡수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입찰은 통화 흡수 정책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며, 최근 국내 통화 수요가 증가하는 신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2026년 만기의 LECAP 및 BONCAP 신규 채권이 포함되며, CER 연동 채권과 달러 연동 채권도 제공된다. 또한 2027년 10월 만기 하드달러 채권 AO27의 재개방도 포함되며, 이전 입찰에서 충족되지 못한 강한 수요 이후 추가로 1억 5천만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입찰이 높은 수요를 기록해 정부가 단기 부채 구조를 정리하고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중 통화량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일간지 El Cronista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최근 재무청의 채권 발행에서는 단기 고정금리 또는 CER 연동 채권을 제공할 경우 100% 이상의 롤오버 비율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금리 하락을 유지하면서 환율 압력을 만들지 않기 위해 유동성 확보를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 역시 2월과 유사하게 Lecap + Boncap + CER + 일부 달러 연동 채권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은행과 투자펀드의 참여로 비교적 원활한 발행이 예상되지만 7월 만기 채권에 대한 경계심은 일부 존재한다.” - 환율 상승세 중단, 인플레이션 발표 앞두고 시장 포지션 재조정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상승 흐름이 중단되며 하락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환율 밴드 상단과의 간격이 확대되었으며, 상단 기준은 1,623.48페소, 이전 상승 마감 가격은 1,400페소였다.
이 조정은 현물시장에서 약 4억 5,830만 달러 거래가 이루어진 가운데 나타났으며, 신흥국 경제에 불리한 국제 금융 환경 속에서 발생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 축소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선물시장에서도 하락이 이어져 최대 1.5% 하락했으며, 3월 말 환율 전망은 1,420페소 수준이다. 선물 거래 규모는 12억 1,900만 달러였다.
금융시장에서는 MEP 환율과 CCL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각각 0.7% 하락, MEP는 1,422.12페소, CCL은 1,462.51페소에 거래되었다.
이로 인해 환율 격차는 15.9% 수준으로 축소되었으며, 시장은 곧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축적 능력을 주시하고 있다. - 국내 금융자산 상승
국내 자산 전반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S&P 메르발 지수는 페소 기준 2.5%, 달러 기준 3.3% 상승했다.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리더 주식은 최대 6.6% 상승했고, 뉴욕에서 거래되는 아르헨티나 ADR도 최대 7.3% 상승했다.
이러한 회복 분위기는 채권시장으로도 확산되었으며, 국내법 및 해외법 채권 모두 강세를 보였다. 그 결과 국가위험도는 583bp에서 555bp로 하락했다.
이는 국제 금융환경과 대비되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반면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기술주 영향으로 0.01% 소폭 상승,
다우존스와 S&P500은 상승분을 반납하며 각각 0.07%, 0.2%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여전히 국내 시장보다 국제 시장에 대해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한다. - 글로벌 시장: 월가 소폭 반등, 유가 긴장 지속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월가 주요 지수는 수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S&P500 +0.15%,나스닥 +0.12%, 다우존스 +0.14% 상승하며 전일 하락분을 일부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뉴욕 금융시장의 비교적 안정된 분위기와 달리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은 계속되고 있다.
브렌트유와 WTI는 2% 이상 상승해 각각 배럴당 90.96달러, 86.13달러 수준에 거래되었다.
이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 불안과 전략 비축유 방출이 이를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2월 소비자물가(IPC)가 발표되었다.
월간 인플레이션 0.3%, 연간 인플레이션 2.4%, 근원 인플레이션 0.2%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 DAX -0.72%를 보였고, 귀금속 가격도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일본 니케이와 한국 코스피는 상승했다.
이는 군사적 긴장과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 글로벌 투자심리가 분열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이와관련 Ámbito Financiero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트럼프가 전쟁 확대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메시지를 내면서 유가가 즉각 하락 조정을 받았고 브렌트는 98.96달러, WTI는 94.77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긴장의 근본 원인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두 유가 지수는 분쟁 시작 이후 30% 이상 상승한 상태다.” - 중동 에너지 긴장 속 안전자산 달러 강세
스위스 금융기관 UBS의 분석에 따르면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달러는 글로벌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원유와 가스 가격 상승은 단기적으로 달러를 상승시키는 요인일 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 민감한 통화에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유로화와 신흥국 통화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브라질 헤알과 멕시코 페소가 높은 노출도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세계 경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기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