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트럼프 긴장 완화 신호 이후 월가 반등
하루전에 금융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글로벌 에너지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19.50달러, WTI는 119.48달러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6월 이후 기록되지 않았던 수준이다. 이러한 상승은 하루 기준 가장 큰 상승폭 중 하나가 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위험 회피 심리는 먼저 아시아 시장을 크게 끌어내렸고 이후 유럽으로 확산되었다. 원유 공급 부족 가능성 때문에 월가는 장 초반 강한 매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으로 급반전했다. 그는 전쟁이 이미 “매우 진전된 상태”이며 “곧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해군 호위, 제재 완화, G7과 협력한 전략비축유 방출 등 긴급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러한 발언 이후 유가는 즉각 하락 반전했다.
브렌트유는 98.96달러, WTI는 94.77달러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뉴욕 증시는 초반 하락을 뒤집고 상승 마감했다.
S&P500 +0.8%, 나스닥 +1.4%, 다우존스 +0.5% 각각 상승했다.
다만 상황이 완전히 안정된 것은 아니다. 두 유종 모두 전쟁 시작 이후 여전히 30% 이상 상승한 상태이며, 시장은 여전히 높은 지정학적 민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 극단적 글로벌 변동성 속 ‘트럼프 효과’ 아르헨티나 자산 구제
전날 글로벌 금융시장은 극적인 하루를 보냈다. 월가가 하락 출발하면서 아르헨티나 자산에도 강한 압력이 가해졌다.
국가위험지수는 다시 600bp에 근접했고, 메르발 지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하락세로 거래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충돌의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이 발언은 전 세계 시장 반등을 촉발했고, 아르헨티나 증시도 상승 반전했다.
메르발 지수는 최대 4.9% 상승했다.
뉴욕 시장에서도 아르헨티나 ADR이 글로벌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최대 상승률은 4.1%였고, 상승 주도 부문은
금융, 농업, 부동산 등이었다.
국채는 국제 시장의 경계감 때문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지만 손실을 상당 부분 제한했다. 그 결과 JP Morgan의 국가위험지수는 583bp까지 하락하며 최근 시장이 우려했던 위험 구간에서 다소 벗어났다. -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2억3600만 달러 감소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서 5,000만 달러 순매수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외환보유액은 감소했다.
국제 외환보유액은 하루 동안 2억3600만 달러 감소하여, 457억6800만 달러로 마감했다.
감소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자산 평가손실 약 1억3000만 달러로
이는 금 가격 하락 때문으로,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5,147.06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둘째, 국제기구와의 지급 약 3,000만 달러 이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외환시장 개입에서 총 30억5300만 달러 순매수를 기록하며 비교적 견조한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공식 시장 개입과 외부 시장 가격 변동성 사이의 대비를 보여준다. - 공식 달러 환율 1,400페소 방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캐리 트레이드 매력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식 환율은 1,400페소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도매 환율은 1,416페소로 마감했다.
이는 환율 밴드 상단인 1,621.98페소 대비 14.6% 낮은 수준이다.
현물 거래 규모는 3억3,96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금융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CCL 환율은 1,473.65페소로 환율 격차 4.07%였고, MEP 환율은1,430.17페소로 격차는 1%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외부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달러 시장이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국채 만기 9조 6천억 페소 앞두고 재무청 전략 시험대
루이스 카푸토가 이끄는 경제부는 이번 목요일 중요한 시험에 직면한다.
총 9조 6천억 페소 규모의 국채 만기를 롤오버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은 중동 전쟁과 글로벌 달러 강세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
정부의 선택지는 두 가지다.
페소 흡수로 환율 압력 완화와 유동성 공급으로 경제 활동 지원이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어떤 금리를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발행에는, 페소 채권과 달러 채권(Bonar 2027 약 1억5000만 달러 신규 발행)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서 신흥국 통화는 최대 4% 하락했지만 페소는 1.4%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안정을 보였다.
또한 페소 금리는 하루짜리가 연평균 21.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시장이 국제 변동성과 비교적 독립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 부에노스아이레스시 2월 인플레이션 2.6%
부에노스아이레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6% 상승했다.
이는 1월 3.1%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 누적 인플레이션은 5.7%,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은 32.4%가 되었다.
이번 달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주거비, 전기, 가스, 연료 등의 부문이 5.9% 상승했다.
식품 부문에서는 특히 육류 가격이 7.3% 상승했다.
또한 의약품과 차량 윤활유 등 일부 상품 가격도 상승했다.
반면 전체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이유는 계절성 가격이 6.5% 하락했기 때문이다. 항공권, 호텔, 관광 패키지 가격이 비수기 효과로 하락했다.
다만 규제 가격은 4.5% 상승했다.
주요 요인은 전기요금 인상, 가스요금 인상,
민간의료보험료 인상, 버스요금 인상 등이다. - IMF, 신흥국에 외환보유고 강화 촉구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에르 올리비에 구랭샤는 현재의 지정학적 긴장 상황 속에서 신흥국이 외환보유고를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외환보유고 축적을 가계의 비상저축과 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고 수준은 외부 충격에 대한 경제의 회복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글로벌 금융이 긴축되고 시장 상황이 악화될 때 더욱 중요하다.
그는 어떤 환율 제도를 채택하든 충분한 외환보유고는 달러 변동성을 억제하고 거시경제 비용을 줄이는 핵심 안정 장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중앙은행이 급격한 시장 변동에 개입할 수 있게 하며 국가 금융 안정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