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식
재아르헨티나 한인회는 3월 1일(일요일) 오후 2시 아르헨티나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교민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손 탁 청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아르헨티나 국가 제창에 이어 순국선열과 작고한 이민 선배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최도선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아르헨티나는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 있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우리 교민들은 이번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것” 이라며 “ 교민사회는 서로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인 만큼 공동체 발전을 위해 신뢰와 단합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3·1절 정신은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이민자 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대통령 기념사는 신임 조충경 주아르헨티나 공사참사관이 대독했다.
기념식 중간에는 국악원의 특별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첫 무대에서는 한인과 아르헨티나인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해 장구 8대, 소고 6대, 징 1대로 동요 ‘유관순’을 연주했다. 이어 주영순 국악원장이 정의송 곡 ‘님이여’를 독창했으며, 한인 1명과 아르헨티나인 4명으로 구성된 무용단이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과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며 기념식장을 하나의 축제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 사용된 의상은 부인회가 기증받은 한복을 공연복으로 새롭게 개조해 사용한 것으로, 화사한 무대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3·1절 노래를 합창한 뒤 김영식 대한노인회장, 남혜영 재아한인 부인회장, 정인기 민주평화통일 남미서부협의회장, 이성주 독립유공자 후손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음악소리 전달과 연주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맞게 들렸는데.. 녹음되는 과정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정말 뜻깊은 행사였겠네요. 국악원 공연도 훌륭했던 것 같아요, 특히 ‘유관순’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