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시장 하락 계속됨
월스트리트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은 0.5% 하락했고, 나스닥은 기술주 급락으로 1.5%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는 헬스케어 부문 반등에 힘입어 0.5% 상승했으며, 특히 비만 치료제에 집중한 제약 사업 덕분에 Amgen이 8.15%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AMD는 17.3% 하락했고, Broadcom과 Nvidia도 하루 동안 3% 이상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변동성 지수는 20%까지 급등하며 글로벌 시장의 불안 심리를 키웠고,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적으로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의 증시가 글로벌 변동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아르헨티나 ADR은 평균 6% 하락했으며, TECO는 4.93% 하락, BBVA는 6.06% 하락을 기록했다. 국가위험지수는 500bp 이상을 유지했고, S&P Merval 지수는 달러 기준 1% 하락했다.
국내적으로 달러 선물시장에서는 하락 추세가 계속되며 환율 안정 기대가 반영되었다. 6월물은 가장 큰 압축을 보여 0.28% 하락해 1,616페소에 마감했고, 9월물은 1,720페소로 마감했다. 시장은 개혁 협상과 외환보유액 매입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 RIGI와 함께 다시 주목받는 구리
RIGI (대규모투자인센티브) 체제 내에서 14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가 확정되었으며, Glencore 회사가 추진하는 구리 프로젝트가 승인된다. 이 회사는 El Pachón(산후안)과 MARA(카타마르카) 두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는데, 이들은 오랫동안 탐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가 이번 투자로 건설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 투자는 향후 생산과 수출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대두 가격, 400달러 돌파
트럼프가 중국이 이번 시즌 미국산 대두 수입을 2천만 톤까지 늘릴 것이라고 확인한 이후, 대두 선물가격은 401.33달러까지 상승했다. 아시아 국가가 2월 중 물량을 대부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만 톤을 이미 구매한 상태다.
이러한 수요 증가와 함께 바이오연료 세제 혜택 정책까지 고려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곡물 가운데 옥수수 가격도 상승했으며, 다음 주 미국 농무부 자료가 발표되면 작황 상황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IMF 협정 2차 검토 착수
향후 며칠 내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이 도착해 200억 달러 협정의 2차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핵심 쟁점은 외환보유액 증가 목표로, 이는 현재까지 충족되지 않았으며 10억 달러 지급을 받기 위해 면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목표는 충족된 상태로, 1.4%의 1차 재정흑자(목표 1.3%)와 GDP 대비 0.2%의 금융수지를 기록했다. 가장 큰 불확실성은 외환보유액 목표가 재조정될지, 그리고 새로운 목표 수준이 무엇이 될지에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물가 측정 신규 지수 도입 지연과 관련된 IMF의 입장이다. 이 부분은 이미 기금과 약속된 사안이었다. - 갈리시아의 Naranja X, 멕시코 진출 추진
Grupo Galicia의 Naranja X가 멕시코에 진출하며 은행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이 시장에서 Ualá, Mercado Pago, Nubank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Nubank는 이미 멕시코에서 1,2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현재 Naranja X는 아르헨티나 신용시장 점유율 4.8%를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도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Google Play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는 10만 건을 넘었다. - 국제시장 전망
글로벌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가치평가) 기준이 바뀌며 인공지능 관련 거래에서 자금 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Alphabet은 4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지만,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중심으로 자본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고, 강한 변동성이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AI 투자 확대가 실제 자유현금흐름으로 이어질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AI 관련 종목에서 자금이 빠져나와 실물경제와 더 밀접한 업종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난다. 필수소비재 업종이 S&P500 대비 20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며 이례적인 상승을 보였다. Walmart는 안정적인 사업모델과 견조한 소비 덕분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재정지출, 소비, AI 투자가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상황은 기술이나 AI에 대한 신뢰 상실이 아니라 수익성이 확인되는 분야로의 선택적 이동으로 해석된다. 시장은 AI가 실제로 수익성을 창출한다는 확신을 다시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이 글로벌 자본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통 기업들이 미국 기술기업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Sumitomo Electric Industries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정책 강화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 국내시장 전망
S&P Merval 역시 이러한 글로벌 자금 순환의 영향을 받았다. 금융섹터의 매도세는 글로벌 환경에서 자금이 방어적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관련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아직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더 크게 나타난다.
또한 최근 두 분기 동안 은행들이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장은 신용 회복 속도와 마진 정상화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실적 발표 시즌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최근 장에서는 페소 금리곡선이 크게 압축되었는데, 이는 주로 콜금리 하락에 의해 설명된다. 주요 요인은 다음 세 가지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페소 수요 감소.
중앙은행(BCRA)의 달러 매입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점.
투자 포트폴리오의 달러화 비중 감소.
이러한 상황에서 2026년 구간의 CER (기준안정계수) 금리곡선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며, 이는 인플레이션 정체 가능성과 유동성 규제 완화, 점진적인 경기 회복을 반영한다.
달러 부채 측면에서는 국가위험지수 500bp 하락 돌파에 외환보유액 축적, 글로벌 달러 약세, 그리고 에콰도르의 국제시장 복귀가 긍정적 참고 사례로 작용했다.
국가위험지수가 계속 낮아지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증가를 지속하고, 정부가 의회에서 개혁 법안을 진전시켜 향후 법안 통과 및 폐지에 대한 정치적 실행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