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경제부는 이번 달 마지막 채권 입찰을 준비 중이다.
    경제부는 다음 주 이번 달 마지막 페소 표시 채권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표는 금리를 계속 인하하면서 동시에 만기 구조를 더 길게 늘리는 것이다.
    오는 26일(수)에는 이미 중앙은행이 보유하던 약 2조 페소를 사전에 교환한 뒤, 추가로 16.5조 페소를 롤오버해야 한다.
    이번 입찰에서 재무부는 10개의 상품(레타, 본드, 달러 연동 채권 등)을 제시할 예정이며, 만기는 2026년 2월~2027년 4월 사이다.
    정부 전략은 단기 만기 집중을 피하고, 필요 시 외환 순매입을 위한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데 있다.
    즉, 만약 재무부가 발행을 통해 달러를 사들여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같은 시점에 만기 물량이 몰려 과도한 페소 공급이 발생해 시장 안정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제공될 상품에는 LECAP, BONCAP, LECER, BONCER, LETAMAR 등이 포함된다.
    롤오버를 촉진하기 위해, 경제부는 변동금리 채권으로도 지급준비금을 충족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원래 11월 28일 만료 예정)을 2025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중앙은행(BCRA)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했다.
    중앙은행은 요구불 예금에 적용되던 추가 지급준비금 3.5%를 폐지하고, 현금 최소 보유비율 요건을 95%에서 75%로 완화해
    금융 시스템 내 유동성을 늘렸다.
    유동성이 늘어나면 재무부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롤오버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 목표는 높은 롤오버율 유지이며, 이를 통해 재무부가 중앙은행에 쌓아둔 페소와 달러를 조기 소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2. 중앙은행, 다시 금리 인하
    중앙은행은 또다시 하루짜리 REPO (환매조건부채권) 담보 금리를 인하해, 기존 연 22% → 20% 금리로 낮췄다.
    이번 조치는 26일 재무부 국채 입찰을 앞두고 이루어졌고,
    단기 담보 단기 차입 금리에도 즉시 반영되었다.
    이는 정부가 경제 안정화·신용 회복·경제 활동 부양을 노리고 추진 중인 종합 전략의 일부다.
    하루짜리 금리는 BCRA가 은행 유동성 조절과 통화시장 안정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핵심 수단이다.
    이번 인하는 환율 안정과 최근 기업·지방정부의 활발한 해외 부채 발행(외화 조달)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다.
    단기 차입 금리도 움직였으며, 5일물 기준 아르헨티나 증권거래소에서는 18.3%,
    5일물 증권시장 기준 25%로 마감했다.
    대조적이게도, 중간선거 직전에는 단기 금리가 세 자릿수(100% 이상)까지 치솟았던 바 있다.
    시장에서는 11월 26일 국채 입찰 전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 이후 초점은 실질금리(명목금리 – 인플레이션) 마이너스가 되었다.
    명목금리 20% 상황에서, 분석가들은 예상 인플레이션 대비 실질금리가 이미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경고하고 있다.
  3. 정부 환율, 3일 연속 상승
    정부 환율은 이번 목요일 세 번째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점진적인 반등을 굳혔다. 도매시장에서는 환율이 1.3% 상승해 1,425페소(판매 기준)에 마감했다. 금요일이 비근무 공휴일이기 때문에 이번이 주간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달러 선물 계약도 같은 추세를 따르며 최대 1.4%까지 상승했다. 도매 환율(선물 기반 기대 환율)은 11월 말 1,430페소, 12월 1,469페소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 달러 가운데, MEP 환율은 1,452.76페소,
    CCL 환율은 1,492.07페소로 거래되었으며, 각각 1.95%, 4.71%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 재무부는 매입 정책을 이어갔다.
    BCRA 자료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9,700만 달러를 매입, 이번 주 누적으로는 1억1,700만 달러를 사들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BCRA가 이번 주 초에도 약 5,0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 산티아고 바우실리는 준비금 축적 속도는 경제의 재현금화 과정(remonetización)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준비금 증가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경제 프로그램 성공의 결과물이라며, 환율을 인위적으로 높여 매입을 강제하는 방식은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이 다시 하락했고, 국가위험지수는 620포인트를 넘어섰다.
    이번 목요일, 아르헨티나 주식과 국채는 글로벌 금융 환경 악화 속에서 또 한 번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월가에서 거래되는 아르헨티나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달러 표시 국채 역시 하락 압력을 받았고, 그 결과 국가위험지수는 600bp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마감했다. JP모건의 집계에 따르면 지수는 620bp로 종료됐다.
    이는 정부가 국제 채무시장에 접근하려 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지표이며, 지수를 500bp 이하로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달러 국채 중 가장 큰 하락폭은:
    Global 2046: –2.4%,
    Global 2038: –0.6%,
    Bonar 2035: –0.5%,
    Bonar 2038: –0.5%.
    S&P Merval 지수는 장 초반 플러스였지만 최종적으로 0.7% 하락, 일부 종목은 최대 12.7%까지 떨어졌다.
    뉴욕에서는 아르헨티나 ADR 대부분이 하락해 낙폭이 8.5%에 달한 종목도 있었다.
  5. 에너지 부문은 10월에 두 가지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10월 에너지 부문에서 전례 없는 두 가지 성과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에너지 무역수지 흑자 달성과
    공식 통계가 존재한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석유 생산량 기록이다.
    에너지부는 에너지 부문이 경제 활동의 핵심 엔진으로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10월 누적 에너지 무역수지는 60억 6,800만 달러, 2024년 전체 실적(56억 6,800만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가스·석유 수출 증가, 비전통(셰일) 개발 확대, 그리고 국제 가격 환경 개선이 주요 요인이다.
    10월 원유 생산량은 일일 평균 859,500배럴로, 기록이 존재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는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개발 가속과 민간 부문의 활력 증가, 규제 환경 안정화 등이 반영된 것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네우케인(Neuquén) 셰일지대는 월간 생산량의 3분의 2, 즉 567,500배럴/일을 차지했다.
    셰일 중심지인 네우케인 주 자체도 587,190배럴/일로 절대 기록을 경신했다.
    비전통 석유 개발 확대로 기존 재래식 원유 감소분을 보완하여 아르헨티나는 118년 석유 역사에서 최고 생산량을 달성했다.
  6. 두 개 주가 다시 국제 부채시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국가위험지수 하락과 글로벌 환경이 약간 개선되면서, 두 아르헨티나 주는 며칠 내 국제시장에 채권 발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 산타페(Santa Fe)주
    12월 첫째 주에 7억~1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계획
    뉴욕·런던 시장에서 배치 예정.
    목표: 경쟁력 있는 금리로 미래 재정 의무 대응.
    ● 코르도바(Córdoba)주
    연중 발행했던 채권을 재개방(reopen) 고려
    추가 3억 달러 조달, 총 10억 달러 목표.
    그동안 유일하게 2025년까지 외부 신용 접근 성공한 주였지만 이제 부에노스아이레스시(CABA)도 새로 8%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
    코르도바 주정부는 국내시장 발행도 고려하지만, 대선 이후 금리 수준을 확인한 뒤 추진할 방침이다.
  7. 월스트리트는 금리 인하 기대 축소와 일부 AI 기업 주가 불확실성으로 급락했다.
    월스트리트는 목요일 급격히 방향을 바꾸며 대폭 하락세(‘강한 빨간불’)로 마감했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idia) 반등세 둔화.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하락.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우려.
    새 노동지표가 시장 심리를 악화.
    이날 주요 지수는
    다우: –0.8%
    S&P 500: –1.6%
    나스닥: –2.2% 하락했다.
    정부의 장기 셧다운(정부 폐쇄) 여파로 고용보고서 발표가 지연되어 지표 신뢰도가 떨어졌고, 12월 연준 이사회는 평소보다 적은 정보로 진행될 전망이다.
    11월 고용보고서는 12월 16일로 연기되었다.
    10월 의사록에서는 이미 연준 내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분열이 관찰되었으며,
    최근 지표들은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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