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꿈을 향해 나아가다
    6월 경제활동지수(EMAE)는
    전년 대비 6.4% 성장했지만 월별로는 0.7% 감소했다.
    따라서 2025년 상반기 6개월 중 4개월 동안 경제활동이 감소한 것이며, 이는 경제회복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상반기 경제는 작년 대비 6.2% 성장했는데, 이는 2024년의 낮은 수치와 비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IMF와 약속한 5.5% 경제 성장 전망은 앞으로 몇달동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데이터에서 중요한 점은, 6월 경제활동이 2024년 12월보다 0.6% 낮았다는 것이며, 이는 상반기 경제활동 저하를 확인시켜 준다.
    EMAE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간 성장률은 4%에 머물 것이며, 이것은 2024년의 통계적 기저 효과 (4.4%)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이질적인 모습이다.
    금융 중개업은 28.7%, 상업 11.5%, 광업 11%, 건설 9.9%, 세수 8.7%, 전기 8.6%, 산업 7.8%가 각각 성장했다.
    이중에서 산업과 건설은 2024년 6월의 낮은 활동 수준과 비교했기 때문에 크게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
    상반기 중 금융 중개업은 전체 성장 6.2%에서 거의 1%를 차지했다.
    또 부동산 5.5%, 호텔 및 레스토랑 4.3%, 농업 3.6%, 보건 1.3%, 운송 1.2%, 교육 1.1%로 각각 낮은 성장을 보였다.
    반면 공공 행정 0.7%, 어업 74.6% 각각 감소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 때문이다.
    경제활동 측면은 2023년 11월 수준과 비슷하지만 (3.3%) 부문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있다.
    농업, 광업, 금융 중개업은 17.5% 성장했고, 산업과 건설은 6.9% 감소했다.
    이런 차이는 노동시장에 반영되었다.
    노동 집약적 부문인 산업과 건설은 2023년 11월에서 2025년 5월 사이에 93,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 기간에 성장한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은 4,243개 밖에 되지않았다.
    결국 민간부문의 정식 일자리는 98,000개 이상 감소하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는 현재 경제 프로그램의 약점 중 하나이다.
    7월 대외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해, 올해 모든 달에 흑자를 유지했지만 2024년 수준보다 현저히 낮다.
    분명한 악화이다.
    작년 1월은 8억 800만 달러였고, 4월은 26억 5400만 달러로 최대였다.
    올해 1월은 1억 6200만 달러, 7월은 9억 8800만 달러로 훨씬 낮다.
    그리고 올해 무역흑자는 바까 무에르따의 에너지 수출이 40억 달러에 달해 유지되고 있으며, 나머지 부문은 약 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상품 수출은 7월에 전년 대비 7.5% 증가했고, 올해 7개월 동안은 4.6% 증가했다.
    수입은 7월 17.7%, 7개월 동안 31.7%나 늘어났다.
    특히 소비재는 7월 47.6%, 7개월 동안 68.9%나 폭증했다.
    이전 경제활동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산이 늘어야 하지만, 수입 제품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기 때문에 어렵다.
    무역에서 제조 부문의 중간재 수입이 7월 5.6%가 감소해 산업 부문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수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쪽은 ‘기타’로 분류된 부문으로 7월에 거의 300% 늘어났으며, 올해 7개월 동안 200%가 증가했다.
    이는 주로 플랫폼을 통한 전자상거래와 관련이 있으며, 2024년 12월 시행된 조치로 촉진되었다.
    400 달러 이하 제품에 대한 관세 폐지, 연간 구입액을 1,000 달러에서 3,000 달러로 확대, 연간 최대 5개 주문 등의 조건 완화도 있었다.
  2. 까뿌또 앞의 복잡한 길
    정부 앞에는 금융 문제가 놓여있다.
    시장은 선거까지 현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대책이 없을 경우 경제 체제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예상한다.
    통화 측면에서 지난주 낮은 롤오버 때문에, 페소 유통량을 줄이기 위해 월요일 긴급 입찰을 시행했다.
    재무청은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변경으로 TAMAR (고액 예금 금리)+1%의 이자를 지불하고, 11월 28일 만기인 채권으로 3조 8천억 페소를 조달했다.
    지급준비율 변경 이후, 요구불 예금은 37% 현금과 13% 페소 채권으로, 예금 총액의 50%가 준비금으로 적립되어 있어야 한다.
    중앙은행의 재무청 계좌에는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 상환을 위해 12조 페소가 들어있다.
    정부는 이 조치와 함께 은행 준비금을 계산하는 방식을 변경했다.
    전에는 월별 평균으로 계산되었지만, 지금은 매일 계산한다.
    이 때문에 페소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었다.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은행은 일일 요건을 충족한 후, 15시 30분 이후 페소가 남아 1일 콜머니 금리가 연 1%까지 떨어졌다.
    수요일에는 반대로 은행이 페소가 모자라, 오후에 1일 콜머니가 연 100% 이상으로 급등했다.
    그리고 중앙은행은 무질서하게 시장에 개입했다.
    금리 하한선을 정하기 위해 금리인상 후에 새로운 창구를 통해 목요일에 선물시장과 LECAP 채권으로 시장에 개입했다.
    결국 통화 정책은 점점더 미로를 헤맸고, 금융 시스템과 실물경제 모두에 혼란을 야기하면서 중소기업은 짧은 기간에 연 90%를 초과하는 금리를 감수해야 했다.
    한편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의 격차는 현재 예금액 수준, 불확실성과 금융 시스템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인해 확대되고 있다.
    모든 조치가 환율을 통제하는데 집중되고 있지만, 환율은 계속해서 상승 압력을 받고있다.
    1,300 페소를 겨우 넘겼는데, 더많은 예금과 더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다시 급등했다.
    따라서 정부에게 아주 좋은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현재 경제 프로그램이 변경없이 유지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3. 조정 그리고 또 조정
    7월은 알려진 바와 같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달이며, 달러 채권 이자 지급으로 재정 결과도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7월은 1685억 페소 재정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2024년 7월과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거의 80%나 적은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이자 지급이 1년 전보다 실질적으로 6.9%가 적었고, 1차 재정이 연간 41%의 늘어나 부채의 상당 부분을 흡수했다.
    결국 경제성장률은 낮았지만, 세수가 2.8% 늘어기 때문이다.
    또 공공 지출이 1.3%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자본 지출 (새로운 사업 발주가 없다는 뜻)이 27.7%나 감소한 덕분이며, 경상 지출은 0.7%가 줄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올해 3분기에서 7월이 가장 어려운 달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IMF와 약속한 1차 흑자 9조 3천억 페소보다 많은 9조 4천억 페소 1차 흑자를 기록했다.
    역설적으로 정부가 재정 정책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정부는 IMF와 약속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IMF가 1차 결과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즉 이자 지급을 제외한 수입과 지출 간의 결과를 중시하지만, 시장은 최종 결과에 주목한다.
    세수의 실질적인 2.4% 증가는 주로 다음의 세가지 때문에 달성했다.
    1) 개인 재산세 219.2% 증가
    2) 수출세 51% 증가
    3) 수입 관세 31.7% 증가
    그리고 소득세도 13% 늘었지만, IVA는 거의 늘지 않았다.
    정부의 경상 지출은 0.7% 감소했다.
    이는 특정 부문을 우선시하면서 다는 부문의 지출을 줄이는 조정 결과이다.
    지방 보조금은 부에노스아이레스시로 이전한 치안 예산으로 99.6%가 늘어났다.
    보조금은 26.6%가 줄어들어 하락 추세를 이어갔고, 에너지 및 운송 보조금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조치를 유지했다.
    대학 보조금은 8.1%가 감소했다.
    그러나 취약계층에 5.6%, 연금 및 퇴직연금 16.5%, 사회 보편성 수당 20%가 각각 늘어났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연동되지 않는 가족 수당은 34.1%, 사회 프로그램 11.7%, 노령연금 6.5%가 각각 줄었다.
    밀레이 정부 2년에 접어들면서, 연금이 공공 지출의 통제를 위한 목표였던 초기에 비해, 현재는 자본 지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 정부 이전의 2023년 7월은 100 달러 당 거의 30 달러가 공공사업 (주택, 교육, 운송, 에너지, 물 등)에 투입되었지만, 현재는 22 달러만 사용하고, 사회 서비스와 경제 보조금에 32.4 달러를 사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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