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시장에서 유동성을 거둬들이다
    재무청은 월요일 긴급 입찰에서 3조 7800억 페소를 조달했다.
    입찰 응모액은 조금 더많은 3조 9000억 페소였다.
    이율은 고액 예금자 + 1%의 변동금리이다.
    끼르노 재무청장은 이번 입찰이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후, 시장에 남은 페소를 거둬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요일은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금융기관이 5조 8000억 페소를 쌓아야 하는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지난주 재무청은 만기가 되는 15조 페소를 조달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했지만 9조 페소만 입찰했고, 2조 페소는 은행 지급준비율 조정을 통해 흡수했다.
    또 토요일에는 그룹 A 기업, 보통 투자 펀드, 자금시장, 채권 운영 자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5% 더 인상했다.
    이 조치는 11월 28일까지 적용되며, 은행들은 45%에서 50%로, 펀드는 40%에서 45%로 올랐다.
    그리고 이런 지급준비율 인상의 일부를 채권과 긴급 입찰에서 사들인 재무청 채권으로 일부를 충당할 수 있게 했다.
  2. 채권 금리의 강한 변동성
    금융시장은 월요일 이례적인 변동성으로 힘든 하루를 경험했다.
    장 중 연 65% 안팎이었던 1일물 채권 금리는 마감을 앞두고 월 2.1%로 급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리 급등과 붕괴는 두가지 요인으로 설명된다.
    재무청의 긴급 입찰과 중앙은행이 시행한 새로운 일일 지급준비율 제도 때문이다.
    핵심은 입찰 채권 납부가 화요일에 이뤄질 것이고, 금융기관들은 5조 8천억 페소로 추정되는 일시적 유동성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잉여금은 채권시장으로 들어갔고, 따라서 금리가 급격히 하락했다.
    동시에 중앙은행이 개설한 유동성 창구 시스템에 페소가 풍부했기 때문에 거래는 거의 없었지만, 약 연 65%의 금리로 시작했다.
    금융기관은 이미 새로운 일일 지급준비율 규제에 대한 불편함을 예상했지만, 이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3. 올해 첫 재정적자
    경제부에 따르면 7월 공공계정은 1조 7400억 페소의 1차 흑자로 마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실질적으로 41%가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2025년 7개월의 누적 결과는 GDP의 약 1.1%에 해당하는 1차 재정흑자이다.
    그러나 재무청은 7월에 1685억 1500만 페소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마르띤 구스만 재임 기간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과 Bonares 채권 만기로 지급한 액수가 1조 9200억 페소였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면은 지출이 1.3% 감소하고 세수는 실질적으로 2.8%가 증가한 것이다.
    강한 성장을 보인 부문은 연금은 전년 대비 16.5%, 지방 분배금은 전년에 비해 100%에 가까운 증가를 보였다.
  4. 아르헨티나 주식과 채권 상승
    국내시장에서 월요일 Merval 지수는 5.2%나 뛰었고, 월스트리트의 ADR도 약 4% 상승했다.
    달러 채권은 대부분 올랐지만, 장기 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외환보유액은 1억 4600만 달러가 감소한 417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 멈추지 않는 환율 하락
    정부환율은 월요일 다시 하락해 1,293 페소, MEP 환율은 1,301.06 페소, CCL 환율은 1,304 페소로 마감했다.
    선물환율은 더 떨어져 8월 말 1,313.50 페소, 12월 말은 1,496 페소로 거래됐다.
    이와관련 Ámbito Financiero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정부의 긴급 입찰은 외환시장을 압박하고, 유동성이 달러로 이동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
    통화는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선거를 앞두고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시장은 환율이 계속 통제되고 있고, 환율 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차분한 상태로 입찰에 임했다.
  6. 아일랜드 법원 판결
    아르헨티나는 YPF를 둘러싼 국제 소송에서 새로운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
    아일랜드 법원이 160 달러 플러스 이자 집행 허락을 요청한 원고들의 소송을 기각했다.
    원고인 버포드와 이튼 파크는 뉴욕 법원의 판결을 집행할 목적으로 다른 외국에서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다.
    아일랜드 법원의 결정은 아르헨티나에게 유리한 첫번째 판결이다.
  7. Glencore 회사 RIGI로 130억 달러 이상 투자 예정
    다국적 광산기업 글렌코어는 RIGI (대규모투자인센티브) 로 두가지 투자를 신청했다.
    이는 까따마르까주의 아구아 리까 (Agua Rica)와 산 후안 주의 엘 빠촌 (El Pachón) 구리광산 개발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아구아 리까에 40억 달러, 엘 빠촌 1단계에 95억 달러를 향후 10년 동안 투자할 계획이다.
    엘 빠촌은 대규모 구리 및 몰리브덴 매장지이고, 아구아 리까는 구리, 금, 은, 몰리브덴 다금속 매장지이다.
    회사는 두 프로젝트 모두 건설하는데 직접적으로 1만개 이상의 일자리와 운영 단계에서 약 2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8. S&P, 미국 신용등급 유지
    S&P 신용평가사는 미국은 안정적인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S&P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재정적자는 2025~ 2028년 사이에 GDP의 약 6%가 될것이며, 이는 올해 예상치 7.5%보다 낮고, 2020~ 2023년 사이에 기록된 평균 9.8%보다 훨씬 낮다.
    그러나 연방정부 부채는 2024년 94%에서 2028년 100% 이상으로 증가해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106%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에서 2025년 1.7%, 2026년 1.6%%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는 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9. 외교적 접촉과 연준에 대한 기대
    유럽의 주요 증시는 화요일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외교적 접촉과 연준의 통화 이사회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방산주는 최대 3.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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