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7월 만기 채권, 76% 갱신
경제부는 이달 마지막 입찰에서 채권으로 9조 페소를 조달해 만기가 돌아오는 11조 페소의 76%를 갱신했다.
이 결과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는데, 입찰에 응한 액수는 낙찰된 액수보다 불과 4천억 페소가 더 많았다.
이번 입찰은 LEFI 회수 이후의 금융 불안으로 유동성 관리를 위한 맥락에서 실시했다.
재무청에 따르면 낙찰된 채권은 대부분 LECAP과 BONCAP의 페소화 고정금리였고, 월 금리는 3.51~4.28%사이로 연간으로는 51~65.3%이다. - 환율을 위한 더 높은 금리
정부는 어제 입찰에서 환율의 강세를 낮추기 위해 시장의 금리보다 15~30 bp (0.15~0.3%)를 지불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매환율은 1,291 페소, MEP 환율은 1,294.45 페소, CCL 환율은 1,290 페소에 마감했다.
어제 낙찰된 9조 페소 중 6조 페소는 30일짜리 채권으로 월 4%의 금리로 6월 인플레이션 1.6%를 훨씬 웃돌았다.
동시에 중앙은행은 선물시장, 특히 마이너스 금리까지 기록된 7월의 단기 계약에 크게 개입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통화 정책과 통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계속해서 근본적인 상승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 주식과 ADR 급등
정부의 페소화 채권 입찰 상황에서 Merval 지수는 평균 4.1%, 최대 10%까지 뛰었다.
ADR도 최대 9.3%나 올랐다.
달러 채권은 혼조세를 보였고, 국가위험도는 719bp를 기록했다. - BID 차관으로 외환보유액 증가
미주개발은행 (BID)의 차관으로 어제 외환보유액은 증가했다.
20억 달러가 들어왔고, 외환보유액은 412억 4100만 달러가 되었다. - 아르헨티나 달러 대출 20년 만에 최고치
2025년 달러 대출액은 55%가 증가한 168억 달러에 달했다.
아직은 페소화 대출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이런 증가는 수출 부문의 활성화 덕분이다.
그러나 금리 변동성, 선거, 높은 연체, 경기 냉각으로 인해 둔화가 예상된다. -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아르헨티나는 유지
미국의 관세 정책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상황에서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예상보다 높은 3%로 조정했다.
지난 4월 전망치는 2.8%였다.
2026년은 3%에서 3.1%로 올렸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IMF의 첫번째 검토 후 추정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5.5%, 2026년 4.5%로 추정했다.
인플레이션은 연간 18~23% 사이로 예상한다. - 연준, 금리 유지 예정
미국 연준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금리를 1%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4.25~4.50%이다.
인플레이션은 연간 목표치인 2%보다 높고, 노동시장도 여전히 둔화될 기미가 없기 때문으로, 이런 정치적 압력이 정부와 파월 의장 간의 분위기를 긴장시키고 있다.
IMF는 미국 정부의 간섭에 대해, 연준은 독립성이 핵심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방향에 대해 후속 기자회견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지속적으로 맹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의 반대 가능성도 있다.
미국 대통령은 높은 금리가 정부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고,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가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임기가 끝나는 2026년 5월까지 연존의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시장은 기준금리 하락이 9월에 59.8%, 12월에는 32%의 확률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이런 인하 가능성은 미국 경제가 2분기 0.7% 성장했기 때문이다. - 합의는 없었지만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제스처는 있었다
미국과 중국은 스톡홀름에서 가진 세번째 무역 회담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끝났지만, 양국 모두 관세 전쟁을 피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회의에서 오는 8월 12일 만료되는 현재의 관세율을 연장할 가능성을 보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90일 연장 가능성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