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소식
일요일 선거의 승자와 패자
-정부는 두번의 승리를 축하했고, 끼르치네르파 뻬론당은 큰 패배를 당했고, 좌파는 무너졌다.
대통령 집무실 (casa rosada)에서는 차꼬주와 살따와 후후이 주도에서 결과를 축하했다.
집권 자유전진당과 연합한 4명의 주지사가 승리했고, 끄리스띠나와 연합한 뻬론당은 대패했고, 노동자당은 무너졌다.
밀레이 대통령은 일요일 밤 선거결과를 정부 내에서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자유전진당의 얼굴 중 한명인 에밀리아 오로스꼬의 살따 주도에서 승리를 축하하며, 소셜 네트워크에 그녀의 사진과 자신의 정치구호 ‘빌어먹을, 자유 만세’ (Viva la Libertad, Carajo)를 함께 올렸다.
자유주의자들은 후후이 주도 산 살바도르 데 후후이와 즈데르 주지사와 연합한 차꼬주에서도 승리했다.
예외는 없었다.
대통령실은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고 자신들과 연합한 당들이 선거에서 이긴 날이었다.
여당과 연합한 주지사가 있는 지방이 4개나 있다.
차꼬의 레안드로 즈데로 주지사, 살따의 구스따보 사엔스 주지사, 후후이의 까를로스 사디르 (UCR), 산루이스의 끌라우디오 뽀기 주지사들이다.
이들은 선거 캠페인에서 자신들의 연합을 재확인했다.
동시에 끼르치네르주의 시대에 부상한 좌파, 주로 노동자당의 지지율은 2% 미만으로 떨어졌다.
뻬론당, 특히 끼르치네르파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차꼬에서는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에게 패했고, 산루이스에서는 끼르치네르파 로드리게스 사아는 주 집권당에 패배했고, 살따와 후후이에서는 UCR과 3위와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4개 주 중 어느곳에서도 UCR 후보는 성과를 내지 못해, 소수당 지위조차 공고히 하지못했다.
후후이에서 지난번에 2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빌까는 이번에 두 자릿수 미만의 득표에 그쳤다.
마우리시오 마끄리의 PRO당도 선거에서 관심을 받지 못했다.
후후이주에서는 지난번 빌까와 연합해 25%를 얻었지만, 이번에는 UCR당과 연합했지만 8%를 얻었고, 살따에서는 4.8%, 산루이스에서는 겨우 1.2%를 득표했다.
일요일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진 결과를 보인 곳은 살따였다.
사엔스 주지사는 지방 전역에서 승리했지만, 주도인 살따시에서는 자원을 고문인 산띠아고 까뿌또의 지휘로 자유주의자들이 선거운동을 벌여 접전 끝에 유일하게 패배했다.
지역 의원들도 오로스꼬를 지지했다.
두번째 자유주의자들이 성공한 곳은 즈데르 주지사와 연합한 차꼬주에서 이루어졌다.
까리나 밀레이 (대통령 여동생, 대통령 비서실장)와 에두아르도 ‘룰레 (Lule)’ 메넴 (마르띤 메넴 하원의장 사촌)은 즈데르와 연합해, 전 주지사 까빠따니치를 이겼다.
후후이 주도 산살바도르 데 후후이시의 경우, 자유전진당은 집권 후후이 끄레세당이 제시한 여러 명단에서 상과를 거둔 것을 축하했다.
사디르 주지사는 UCR당의 모랄레스파에서 활동했지만, 이제는 독자적으로 행동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은 “우리는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고, 여러 의원들을 확보했다. 이것이 나아갈 길이다.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고, 이념과 국가의 방향에 대한 공통된 견해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살따와 후후이 주도의 승리에 더해 로사리오시에서는 알레아르뜨를 내세워 승리했다.
현정부 소식통은 “이러한 결과는 각 지방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자유전진당에는 마르띤 메넴 하원의장과 룰레 메넴이 제안하고 까리나 밀레이가 지지한 내용과 까뿌또가 제안한 전략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승리자
정치 분석가 아우렐리오는 주요 승인으로 “지방선거를 연방선거와 분리하기로 결정했을 때, 사람들이 국가 차원에서 생각하는 것과 지방 차원에서 생각하는 것을 분명히 구별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한 지방정부의 전략의 성공이며, 일요일 결과는 당이나 연합에 관계없이 지방 집권당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인시켜 준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세를 보인 유일한 전국 정당은 자유전진당이다. 차꼬에서 승리에 일조했고, 후후이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살따에서도 치열한 경쟁 끝에 2위에 올랐다. UCR당은 전국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그들의 지역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있다. 현 후후이 주지사는 모랄레스파의 UCR당 소속이다.
현재 차꼬 주지사이며, 이번 중간선거에서 지지를 재확인한 즈데르 역시 UCR당 소속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컨설팅회사의 네함끼스는 “승자는 지방 집권당이며, 주지사들이 지방선거와 연방선거를 분리한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다. 이는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었다. 왜냐하면 밀레이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있고, 그들은 지방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여당은 살따, 후후이, 차꼬, 산루이스에서 승리했다. 자유전진당은 아무런 기반이 없었던 지방에서, 이제는 지방의회 발언권을 갖게되었다. 살따에서는 하원의원 9명과 상원의원 1명을 선출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밀레이가 전국 선거에서 보여줄 성과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구스따보 꼬르도바 정치 분석가는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승자는 지방정부였다. 중앙정부는 이 선거와 관련이 없다. 중앙정부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고, 그들은 대통령이나 국가적인 사안에 투표하지 않았다. 단지 지방선거일 뿐이다”라고 자유전진당과 승리자를 구분했다.
그는 또 “차꼬에서 까삐따니치에 도전하는 뻬론당 시장들이 등장한 점도 흥미롭다”고 언급했다.
-패배자
네함끼스는 “패배자 중에는 뻬론주의, 특히 차꼬에서 패하고, 후후이에서 부진한 결과를 거둔 끼르치네르파이다. 지방 정치 체제가 국가 체제와 점점더 분리되면서 아르헨티나 지방 정치 지형이 변화되고 있다.
살따에서는 뻬론주의 사엔스가 이끄는 정치적 공간이 있지만, 강력한 전국 정당인 PJ는 불과 7~8%를 얻었다. 특정 지역에서 승리하려면 뻬론주의를 버려야한다. 좌파는 소수당으로 입지는 있지만, 마우리시오 마끄리의 PRO당은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우렐리오는 “끼르치네르주의는 실패했다. 왜냐하면 아무런 방향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뻬론주의 전체, 특히 살따 경우처럼 뻬론주의가 분열되었을 때는 매우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은 우리가 말해왔던 것을 확인시켜 준다. 네스또르와 끄리스띠나 집권 시절 뻬론주의를 이끈 끼르치네르주의는 지역적, 이념적으로 관련성을 잃어가고 있다. 전에는 자신을 뻬론주의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중에서 네 명 중 세 명이 끼르치네르주의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절반도 안된다. 이는 특히 지방에서 두드러진다. 지방에서는 연방 뻬론주의가 우세하며, 이번 선거에서도 확인되었다. 끄리스띠나와 상당한 관련이 있는 까삐따니치만 빼고 말이다. 그는 2위를 차지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까삐따니치는 자유전진당과 지방 집권당이 연합을 맺었기 때문에 밀렸고, 여기에 뻬론주의자들의 단결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UCR당은 후후이 주에서만 어느정도 선전할 수 있었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역 원로인 빌까가 후보로 나서 처참히 패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25%를 얻었지만 이번에는 8%만 얻었다. 이는 UCR당의 나쁜 선택이 되고 말았다. 나머지 주에서는 그런 선택조차 없었다. PRO당도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유일하게 어느정도 관련성이 있었던 전국 정당은 자유전진당이었다”고 언급했다.
구스따보 꼬르도바는 “가장 큰 패배자는 정치 시스템이다. 선거 분리로 2023년 기록된 선거 기권율이 더 높아졌다.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해 좌절한 유권자들은 결국 밀레이에게 투표했다. 이는 2023년 선거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맥락이다. 1983년부터 지금까지 각 주의 지방선거를 비교해 보면, 이번 선거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