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재 수입: 2026년 상반기 큰 폭 증가
-아르헨티나의 2026년 상반기 소비재 수입 동향에 대해 CEPA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소비재 수입 사상 최대 수준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소비재 수입액은 53억 6,200만 달러에 달해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보다 20.7%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소비재가 아르헨티나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까지 상승해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어떤 수입제품이 가장 많이 증가했나?
수입 증가는 주로 최종소비용 제품에 집중됐습니다.
가전제품·배터리·전구: +109.2% 의류: +86.3% 오토바이·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67.6% 식품: +51.9% 의약품: +27.0%
특히 식품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면류 및 파스타: +530.8% 신선육 및 육류 보존제품: +315.2% 유지류: +93.9% 제빵제품: +90.1% 초콜릿 및 과자류: +45.4%
쉽게 말해 식품, 의류, 가전제품 등에서 아르헨티나 국내 생산품과 직접 경쟁하는 수입제품이 갈수록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입업체 수도 크게 증가
이러한 현상은 기존 수입업체들이 수입량을 늘린 것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2023년과 비교해 수입업체 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새롭게 수입시장에 진입한 업체는 3만 3,108개에 달했습니다.
특히 의류, 가죽제품, 가전제품, 장난감, 고무·플라스틱 제품 분야에서 수입업체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국내 산업은 어떤 상황인가?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수입 증가와 국내 생산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상반기 제조업 생산은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감소했습니다.
또한 생산에 사용되는 원자재와 부품 등 중간재 수입도 17.8% 감소했습니다.
이는 국내 산업생산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완제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재 수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요약
2026년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수입제품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입 물량 자체가 늘어난 데다 신규 수입업체도 대거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 의류, 가전제품, 운송장비 분야에서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아르헨티나 국내 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