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경제 요약
- MSCI(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지수 산출 회사) 시장 등급 상향 기대
MSCI가 글로벌 시장 접근성 평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021년부터 ‘독립시장’ 등급에 속해 있으며, 이는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정부는 우선 ‘프런티어 시장(규모가 작고 유동성 낮지만 투자 가능 시장)’으로 승격된 후 장기적으로 ‘신흥시장’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SCI 승격 시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제한이 완화되어 아르헨티나 주식시장으로 대규모 외국 자금 유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도매물가 상승률 둔화
5월 도매물가지수(IPIM)는 전월 5.2%에서 2.5%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2026년 누적 상승률은 14.4%,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5%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제품은 2.5%, 수입품은 3.1% 상승했습니다.
전력요금이 14.7% 상승하며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했고 화학제품은 7.2% 상승했습니다.
반면 수산업 부진으로 1차 산업 가격 상승률은 1.7%에 그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 국가위험도 소폭 상승
국가위험도는 435bp로 5bp 상승했습니다.
다만 최근 8년 내 최저 수준 부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Fed)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아르헨티나 ADR 주가가 최대 5.5% 하락했습니다.
반면 메르발(Merval) 지수는 0.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S&P가 아르헨티나 국가신용등급을 CCC+에서 B-로 상향 조정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달러 환율 상승
소매 공식환율은 1,460페소로 5페소 상승했습니다.
도매환율은 1,441.31페소로 마감했습니다.
MEP 환율은 1,461.63페소(+0.5%)를 기록했습니다.
CCL 환율은 1,504.99페소로 0.6% 상승했습니다.
현재 도매환율은 정부가 설정한 환율 밴드 상단보다 약 19% 낮은 수준입니다. - 미주개발은행(BID) 5억5천만 달러 보증 승인
BID는 아르헨티나에 최대 5억5천만 달러 규모의 보증을 승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12억 달러 규모의 민간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자금은 치안·사법개혁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전날 세계은행이 20억 달러 보증을 승인한 데 이어 국제기구들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에는 CAF(중남미ㆍ카리브 개발은행)의 5억 달러 추가 지원도 예상됩니다. - 5월 재정수지 흑자 유지
국가 공공부문은 5월 4,786억 페소의 재정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기본재정수지 흑자는 1조9,200억 페소, 이자지급은 1조4,500억 페소였습니다.
올해 1~5월 누적 재정흑자는 GDP의 0.2% 수준입니다.
법인세 수입이 전년 대비 72.5% 증가하며 세수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중앙은행은 2025 회계연도 이익금 24조 4천억 페소를 재무청에 이전하여 국채 상환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 미국 연준(Fed)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연준은 기준금리를 3.5~3.75%로 유지했습니다.
새 의장 케빈 워시가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위원 19명 중 9명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은 3.4%에서 3.8%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시장은 12월까지 25bp 추가 인상 가능성을 41%로 보고 있으며, 그 이상의 인상 가능성도 29%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종합 평가
이번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아르헨티나 경제에 긍정적입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재정흑자 유지, 세계은행·BID·CAF 등 국제기구 지원 확대, MSCI 시장등급 상향 기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신흥국 자금 유출 압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채권과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6월 24일 MSCI의 결정은 향후 외국인 투자 유입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