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중앙은행, 달러 매입 …외환보유액 반등 증가
휴일 이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공식 외환시장에서 7,900만 달러를 매입했다. 이는 당일 거래량의 11%에 해당하며, 거래 규모는 7억 2,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개입으로 중앙은행의 6월 누적 순매입액은 9억 5,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순매입 규모가 106억 2,10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총외환보유액은 2억 3,600만 달러 증가한 476억 5,5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25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증가가 주로 금 가격 상승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 가격은 하루 동안 0.57% 상승했다.
중앙은행이 연간 매입 목표인 1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음에도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민간 부문의 달러 수요와 향후 대외채무 상환을 감안할 때 실질 순외환보유액의 축적 여부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자산 상승세, 차익실현 매물로 제동
국제시장에서는 S&P500 지수가 달러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2.9% 하락하며 약 4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르헨티나 국내 주식과 뉴욕 상장 ADR은 각각 7.7%와 4.6% 하락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는 데 그쳤다. 달러 표시 채권도 상승세를 보이다가 후반에 0.4% 하락했으며, Global 2041 채권이 하락을 주도했다.
그 결과 국가위험지수는 1.7% 상승해 430bp에 도달했다.
이번 조정은 국제시장의 영향 때문이지만, 국내 거시경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긍정적인 요소로는 5월 인플레이션 둔화와 미국·이란 간 휴전이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시장은 S&P와 Fitch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및 기업 신용등급 개선을 조치하는 과정에 있었다. - 공식환율 반등, 금융달러도 소폭 상승
공식 도매환율은 주간 하락세를 마감하고 0.60% 상승해 매도 기준 1,436.5페소에 마감했다.
이는 환율밴드 상단인 1,742.24페소보다 19.86% 낮은 수준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농산물 수출업계의 달러 공급 증가와 높은 달러 수요 사이의 균형을 주목하고 있다.
비공식 환율(블루달러)은 0.07% 상승해 1,453.61페소로 마감했다.
금융달러도 상승했다.
MEP 환율은 0.20% 상승, 1,453.73페소,
CCL 환율은 0.30% 상승, 1,495.98페소였다.
선물환 시장에서는 2026년 만기 계약이 주로 상승했다. 단기 구간은 최대 0.41% 상승했으며, 2027년 구간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TAMAR(고액 예금) 금리: 21.38%,
BADLAR(평균) 금리: 20%를 기록했다.
시장은 농산물 수출 대금 유입과 월드컵 관련 외화 수요의 영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경제부는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BID), 중남미개발은행(CAF),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가 보증하는 해외 은행들로부터 3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하고 있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이 워싱턴에서 추진한 이 제도는 국제기구가 직접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신용등급을 보증 역할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 아메리카 은행, 아르헨티나 국채 비중 확대
Bank of America는 아르헨티나 달러표시 국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외부문 개선과 인플레이션 하락이 주요 근거이다.
수출은 농업과 에너지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1~4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105억 달러 이상을 매입할 수 있었다.
또한 S&P와 Fitch는 국가신용등급을 “B-”로 상향 조정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재정균형 효과로 월 2.1%까지 둔화되었다.
다만 경제 재활성화는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1분기 GDP는 1.7% 증가에 그쳤으며, 고용 부진과 낮은 생산성이 제약 요인으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수출 증가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이 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활동 회복은 금융시장 개선을 지속시키고, 선거 이전 국제 자본시장 접근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 산업계 역설: 생산 감소, 공장 가동률 상승
4월 산업부문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설비가동률은 59.9%로 상승해 최근 6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통계청(INDEC)에 따르면 업종 간 격차가 매우 컸다. 5개 업종은 평균을 상회했으나 7개 업종은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화학제품 부문은 69.9%의 가동률로 가장 큰 개선을 보였으며, 2025년 초 바이아블랑카 홍수로 인한 기저효과의 수혜를 받았다.
가동률 최고 업종은 다음과 같다.
정유업: 86.8%, 기초금속 산업: 73.4%,
반면 금속가공 및 기계 산업은 42.7%로 가장 큰 부진을 보였다.
농기계, 가전제품 생산 감소가 영향을 미쳤으며, 섬유·자동차·고무·플라스틱 산업도 함께 부진했다. - RIGI 혜택 아래 비쿠냐(Vicuña) 구리 초대형 프로젝트 승인 전망
평가위원회는 산후안주 비쿠냐(Vicuña) 구리 프로젝트의 RIGI(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 편입을 검토 중이다.
BHP와 Lundin이 합작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초기 투자 규모가 98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승인될 경우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광산 투자가 된다.
호세마리아(Josemaría) 및 필로 델 솔(Filo del Sol) 광구를 통합하는 사업으로, 직접 고용 3만 명 이상 창출, 연간 수출 26억 달러 이상이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산은 2030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아르헨티나를 세계 주요 구리 생산국 반열에 올려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RIGI가 제공하는 법적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사업 계획에는 5억 달러 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
현지 공급업체 적극 활용, 환경보호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 글로벌 경계감 속, 다우존스 최고치 경신
다우존스 지수는 국제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정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했으나 이후 신중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주요 지수 종가는 다음과 같다.
다우존스: +0.6%, S&P500: +0.6%,
나스닥: +1.2%였다.
투자자들은 스위스에서 체결될 최종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브렌트유 선물은 0.6% 하락해 배럴당 79.3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심은 연방준비제도(Fed)로도 옮겨가고 있다. 연준은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했으며, 시장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새 연준 의장인 케빈 워시의 발언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