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금융시장 열광: 국가위험도 446bp로 하락, 2018년 이후 최저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아르헨티나의 국가신용등급을 CCC+에서 B-로 상향 조정한 이후 아르헨티나 자산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의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JP모건의 국가위험도는 11.3%(57bp) 급락해 446bp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8년간 최저 수준이자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이번 등급 상향은 기술적·기초체력 측면 모두에서 개선을 의미하며, 그동안 아르헨티나 국채 투자가 제한됐던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 결과 달러 표시 국채(Bonares·Globales)는 국내 시장에서 최대 4% 상승했으며, AL41D는 2.6%, GD35D는 2.5% 올랐다.
주식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메르발(Merval) 지수는 6%(CCL 달러 기준 6.7%) 상승했고, 뉴욕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ADR 종목들은 최대 13% 급등했다.
이와관련 iProUp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비록 국가신용등급이 여전히 투기등급 범위 안에 있지만, 시장은 이번 상향을 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인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의 신뢰 표시는 차입 비용의 점진적 감소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국가의 공공부문 신용뿐 아니라 민간기업들의 달러 자금 조달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 5월 물가상승률 2.1%, 시장 예상보다 낮아
5월 인플레이션은 2개월 연속 둔화되며 2.1%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8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였던 2.3%보다도 낮았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IPC)는 올해 1~5월 누적 14.7%, 전년 동기 대비 33.2% 상승을 기록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근원인플레이션이었다.
계절성과 정부 규제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1.9%를 기록해 2% 아래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계절성 품목은 3.5% 상승했다. 이는 채소 가격 급등 때문이며 과일 가격 하락으로도 상쇄되지 않았다.
전기·수도·연료 요금 조정 등의 영향으로 규제 가격 부문은 2.4% 상승했다. - 중앙은행, 농업 수출과 금값 상승에 외환보유액 증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의 총외환보유액은 하루 동안 5,700만 달러 증가하여 476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7거래일 가운데 가장 큰 하루 증가폭이다.
중앙은행은 공식 외환시장에서 7,300만 달러를 매입했고, 6월 누적 매입액은 8억 2,300만 달러, 2026년 누적 순매입액은 104억 9,200만 달러에 도달했다.
또한 국제 금 가격이 2.4% 상승하면서 외환보유액 평가액이 약 2억 6,700만 달러 증가하는 효과도 발생했다.
다만 시장은 중앙은행이 올해 매입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한 상황에서, 이러한 매입이 실제 순외환보유액 증가로 얼마나 이어질지 계속 주시하고 있다. - 공식 환율 소폭 상승, 금융 환율 하락
도매시장 달러 환율은 0.10%(1.5페소) 상승한 1,432.5페소에 마감했다.
이는 환율 밴드 상단인 1,777.79페소보다 24.1% 낮은 수준이다.
소매시장에서는 국립은행(Banco Nación) 환율이 5페소 하락해 1,450페소가 되었고, 카드 결제용 달러 환율은 1,885페소를 기록했다.
금융시장 평균 환율은 1,453.60페소였다.
한편 금융 달러는 하락했다.
MEP 환율은 0.20% 하락 → 1,449.23페소
CCL 환율은 1.90% 하락 → 1,480.50페소로 거래됐다.
달러 선물시장에서는 2026~2027년 만기 계약들이 평균 0.13% 하락했다.
시장은 6월 말 환율을 1,445페소, 12월 말 환율을 1,615.50페소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 중앙은행, 내수기업에도 달러 대출 허용
중앙은행은 2001년 위기 이후 도입됐던 엄격한 외화대출 규정을 일부 완화했다.
통신규정 A8446을 통해 은행들은 예금자들의 달러 자금을 수출기업뿐 아니라 비수출 기업에도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달러 수입이 있는 기업만 외화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수출기업이 발행한 달러 보증을 확보할 경우 내수기업도 달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이 함께 있는 대기업 그룹에 큰 혜택이 예상된다.
이는 산티아고 바우실리 중앙은행 총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외화신용 확대 정책의 연장선이다. - 바우실리 중앙은행 총재, 상하이에서 중국과 통화스와프 연장 협상
국제결제은행(BIS)이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 기간 중 산티아고 바우실리 중앙은행 총재는 상하이에서 중국인민은행 총재 판궁성과 회담했다.
양측은 오는 8월 6일 만료 예정인 통화스와프 협정의 연장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외환보유액 확충과 중앙은행의 외화 유동성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중앙은행 부총재 블라디미르 베르닝은 중국 및 미국과의 외환 스와프가 올해 중반까지 완전히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중국 측에 43억 달러를 상환했으며, 총 190억 달러 규모 협정 가운데 6억 7,500만 달러가 아직 남아 있다.
현재 협상은 자유 사용 가능 구간(약 50억 달러 상당)의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미국 재무부는 금융 지원 조건으로 중국과의 스와프 프로그램 축소를 요구한 바 있어, 이번 협상은 미국의 입장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월가 상승세: SpaceX 상장 기대와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 완화
뉴욕 증시는 스페이스X 상장 기대와 미국-이란 갈등 완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 다우지수 +0.56%,
S&P500 +0.44%,나스닥 +0.34%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스페이스X의 IPO였다.
기사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75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를 실시해 기업가치가 1조 7,70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평가됐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계획을 철회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됐다.
G7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말 평화협정 관련 양해각서 체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2.9%, 배럴당 87.7달러, WTI 원유는 -3.0%, 배럴당 84.5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최근 두 달 사이 최저 수준이다.
위험회피 심리가 약화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도 소폭 하락했다.
핵심 요약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현재 매우 강한 낙관론 속에 있습니다.
S&P 신용등급 상향(B-)으로 국가위험도 446bp까지 하락.
5월 인플레이션 2.1%, 근원물가 1.9%로 안정세.
외환보유액 증가 및 금값 상승 효과.
내수기업까지 달러대출 허용.
중국과 통화스와프 연장 협상 진행.
채권·주식·ADR 모두 강세.
특히 국가위험도 446bp는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이며, 향후 400bp 이하로 내려갈 경우 아르헨티나의 국제금융시장 복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