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경제
-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물가상승률, 5월 2.1%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5월 인플레이션은 2.1%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인플레이션은 14%가 되었습니다.
식품, 주거, 보건, 교육 부문이 전체 물가 상승의 약 6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식품 가격은 2.8% 상승해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물가 지표는 전통적으로 국가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역할을 합니다. INDEC(국가통계청)는 이번 주 목요일 전국 인플레이션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국 인플레이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시와 마찬가지로 둔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월 전국 인플레이션은 2.6%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3% 아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 월가 반등과 유가 상승, 아르헨티나 자산 끌어올려
기술주 중심의 강한 반등이 월가에서 나타나면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증권거래소의 S&P Merval 지수는 0.9% 상승했습니다.
달러 표시 국채는 평균 0.1%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JP모건이 산출하는 국가위험지수는 1bp 하락한 493bp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강한 고용지표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음에도 글로벌 투자심리는 유지되었습니다.
국제시장에서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약 1% 상승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아르헨티나의 에너지 기업인 YPF, Tenaris, Pampa Energía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도매 달러 환율, 4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도매 달러 환율은 6페소 상승한 1달러당 1,446.50페소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6월 들어 공식환율은 누적 2.7% 상승했습니다.
현물시장 거래량은 직전 거래일 대비 38% 급감했습니다.
CCL 환율은 1달러당 1,520페소에 근접하며 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BCRA)은 시장 개입을 통해 7,100만 달러를 순매입했습니다.
이로써 6월 누적 순매입 규모는 5억 800만 달러가 되었습니다.
반면 총외환보유액은 6,900만 달러 감소한 477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정부, 대기업 세제 혜택 확대
경제부는 [재정 청렴법] 개정안을 마무리했습니다.
개정안은 매출액과 자산 규모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간소화된 소득세 제도를 대기업에도 확대 적용하지만, 과거 회계연도에 대한 세무조사 면책 혜택은 부여되지 않습니다.
개정안은 법률 제27,799호를 수정하며 2025년 1월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또한 ARCA(세금관세관리청)의 세무조사 시 적용되는 “중대한 불일치” 기준도 완화됩니다.
앞으로는 ARCA가 탈세 사실을 입증해야 하며,
발견된 차이가 500만 페소 미만이거나 납세자가 부과된 세금을 납부할 경우 제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신고되지 않은 달러 자금을 세금 납부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2027년 12월까지 연장합니다.
다만 수혜자는 아르헨티나 세법상 거주자 자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 정부의 만기 연장 및 외화 조달 전략
정부는 국채 발행을 통해 부채 구조를 재조정하고 외화를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재무청은 내일 5조 3천억 페소 규모의 만기 도래 채무를 차환하기 위한 중요한 입찰을 실시합니다.
정부는 만기를 장기화하는 동시에 최대 3억 달러의 외화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까지 만기의 인플레이션 연동 또는 변동금리형 듀얼채권 3종이 포함됩니다.
또한 달러 연동 단기채도 발행됩니다.
외화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은 쿠폰금리 6%의 Bonar 2028 국채 재발행입니다.
해당 채권은 목요일 추가 입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법령 846/24에 근거해 이달 말 만기 채권에 대한 자발적 교환 프로그램도 시행됩니다.
시장에서는 유동성이 풍부해 입찰이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재무청의 순조달 규모를 플러스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 광업과 석유·가스 산업 성장세 지속
아르헨티나 광업 생산은 2026년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0.7% 증가했습니다.
올해 1~4월 누적 성장률은 7.4%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분야는 소금 생산으로 150.3% 증가했습니다.
화학제품용 광물 생산도 73% 증가했습니다.
특히 탄산리튬 생산은 79% 증가하며 아르헨티나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석유·가스 부문 역시 비전통 자원(셰일오일·셰일가스) 개발 확대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원유 생산은 전년 대비 19.1% 증가했습니다.
비전통 원유 생산은 무려 39.2% 증가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지원 서비스와 석탄 채굴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