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보고서
2026년 1~2월 외환 수지(balance cambiario)
2026년 초부터 BCRA는 거의 매일 외화를 매입했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43억 8,600만 달러를 매입했으며, 하루 평균 약 5,000만 달러 수준이다. 다만 외환보유액의 증가 규모는 이보다 적었는데, 이는 재무청의 지급을 위해 외화를 사용했고, 달러 이외 자산 포지션의 재평가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외환보유액 증가액은 22억 1,400만 달러였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BCRA가 계속 외화를 매입할 수 있는 능력은 유동화 규모와 무역수지, 특히 농업 부문의 영향에 달려 있다. 농업 부문은 계절적으로 상반기 남은 기간에 집중된다. 또한 기업 부문의 외화 부채 상환(이미 발생한 부채 및 신규 부채 포함)에도 좌우된다. 이는 약 40억~5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비거주자의 직접투자 등 추가 외화 유입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반면 개인들의 외환 수요도 고려해야 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요인들이 외환보유액 증가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공공부문의 차입 및 상환, 그리고 BCRA 보유 자산(예: 금 등)의 달러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을 받는다.
최근 발표된 2026년 2월 기준 외환수지(현금 기준)는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에 영향을 미친 외화 흐름을 보여준다. 이 자료는 올해 첫 두 달 동안 외환보유액 변동 요인을 거래 유형과 부문별로 보다 상세히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올해 첫 두 달 동안 외환보유액은 44억 7,100만 달러 증가했다. 거래 요인에 따른 증가분은 23억 3,500만 달러였다. 나머지 상당 부분은 금 가격 상승(11억 8,500만 달러 영향)과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평가이익, 그리고 중국 인민은행과의 스왑 평가 영향(3억 6,000만 달러)에 기인한다.
- 경상수지 적자는 10억 3,400만 달러로, 2025년 같은 기간의 25억 2,200만 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되었다. 이 기간 동안 실질 실효환율은 14% 하락했고, 페소 대비 달러 양자 환율은 5% 하락했다.
- 개선된 결과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무역수지였다. 무역흑자는 26억 7,9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수입이 21억 4,100만 달러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 서비스수지는 5억 3,800만 달러 적자로 소폭 확대되었으며, 이 중 관광 및 여행 관련 적자는 1억 3,1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실질환율 악화에도 불구한 결과이다.
- 순이자 지급은 16억 5,2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주로 쿠폰이 증가하는 국채 관련 지급 확대와 BCRA의 Bopreal 서비스 비용 증가 때문이다.
- 자본 및 금융계정은 2025년 대비 29억 700만 달러 개선되었다. 다만 민간 금융계정은 -23억 4,900만 달러로 악화되었지만, 그럼에도 2026년 1~2월에는 2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공공부문은 -52억 5,600만 달러에서 개선되었고, 2026년 1월 국제은행과의 BCRA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30억 달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은행 내 달러 예금 증가가 “기타 움직임” 항목의 주요 요소로 작용하여, 2026년 1~2월 외환보유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53억 8,900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 반면, 비금융 민간부문의 해외자산 형성은 2025년에 52억 2,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더욱 악화되었다. 이는 2025년 4월 개인 외환 규제 해제와 관련이 있다. 2026년에는 월간 순매입이 약 24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는 2025년 10월 선거 이전 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2026년 3월 일부 데이터
2026년 3월 동안 외환보유액은 21억 8,5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자산 가격 조정 영향으로, 연초 두 달과 반대 방향이었다. 금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해 각각 11억 400만 달러와 1억 5,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편 같은 달 BCRA는 16억 7,100만 달러를 매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