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에너지와 계절성, 3월 인플레이션에 영향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2월보다 높은 수치, 최대 3.3%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중동 위기로,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연료 가격도 상승시켰다. 여기에 학기 시작에 따른 교육비 상승과 의류 부문의 계절적 가격 인상이 더해졌다.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와 광역권 대중교통 요금 조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50% 이상 급등한 유가는 억제하기 어려운 상승 압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Wise Capital 투자회사는 현재의 국제 환경 속에서 인플레이션의 향방이 다시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고 본다. 규제된 가격 수준 역시 물가지표에 영향을 미치며, 4월에도 하락 저항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는 연료 가격 상승(지정학적 변동성에 의해 강화), 물류 비용 증가, 식품 가격 조정 지속(특히 육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으며, 이번 달 물가를 3.1% 수준으로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요금 인상과 계절적 요인이 물가 구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2. 중앙은행, 3월 최대 규모 외환 매수 기록… 총외환보유액은 감소
    통화당국은 외환 매입 전략을 강화해 올해 3번째 달 동안 총 16억 7,000만 달러를 매수했다. 이는 2026년 초 외환보유고 축적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월간 규모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1분기를 총 43억 8,200만 달러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수준으로 총외환보유액은 감소했다.
    3월 동안 자산 보유액은 34억 6,900만 달러 줄어들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금 가격 등 주요 자산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외채 상환도 더해지면서 공식 보유 달러가 직접 유출되었다. 마지막 거래일에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서 1억 4,000만 달러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외환보유액은 추가로 12억 9,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 월말 감소는 통상적인 결산 흐름에 따른 것으로, 이후 며칠 동안 일부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3. 농업 부문 수출로 3월 외화 유입 급증
    농업 수출 복합체 기업들은 3월 한 달 동안 총 20억 3,200만 달러를 정산했다. 이는 2월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대두 수확 시즌 시작과 함께 외화 유입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르헨티나 유지산업협회(CIARA)와 곡물수출센터(CEC)에 따르면, 이들 부문은 전체 수출의 약 48%를 차지한다.
    다만 1분기 누적은 51억 7,200만 달러로,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했다. 3월에는 옥수수 운송 트럭이 항구로 더 많이 이동하고, 밀과 옥수수 선적이 증가하면서 활동이 확대되었다. 또한 밀가루, 대두유 등 가공품 수출과 해바라기 시즌 초기 공급도 더해졌다. 연간 농업 외화 유입은 약 350억 달러로 예상되며, 그중 3분의 1이 4~6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몇 달간 실제 공급량에 달려 있다.
  4. 도매 달러 환율, 인플레이션 대비 지연 심화… 밴드 상단과 격차 확대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실질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환율 지연 현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2026년 1분기 동안 공식 환율은 약 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요인 결합으로 공식 환율과 변동 밴드 상단 간의 격차가 4배까지 확대되었으며, 이는 중앙은행에 정책 여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대외 경쟁력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 최근 거래에서 공식 달러는 16페소 상승해 1,382페소에 도달했다. 금융시장에서는 MEP 환율이 약 1,420페소 수준에서 거래되었으며, CCL 환율은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1,500페소를 돌파했다. 이는 여전히 시장의 불안 심리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5. 이란 전쟁 완화 기대에 따른 낙관론
    뉴욕 증시는 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요구하지 않은 채 이란과의 전쟁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긴장 완화 신호는 미국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의 S&P 메르발 지수도 4.6% 상승했다.
    이후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협상 의사를 밝히면서 낙관론은 더욱 강화되었다. 월가에서는 아르헨티나 은행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석유기업의 변동성 속에서도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아르헨티나 국채도 평균 1% 상승했으며, JP모건 기준 국가위험지수는 17포인트 하락해 617bp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Infobae 지에 게재된 보도에서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고용 및 경제활동 핵심 지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쟁 지속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글로벌 금융 환경을 재편하고 있으며, 연내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고 있다.”
  6. 국제 시장 반등
    국제 증시는 중동 갈등 완화 기대 속에서 수요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동반 상승했고, 월가 선물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예고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2~3주 내 이란에서 군을 철수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나타난 변화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타국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긴장이 완화되었다.
    이로 인해 브렌트유는 2.26% 하락해 배럴당 101.53달러를 기록했고, WTI는 2.8% 상승해 98.5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뉴욕 프리마켓에서는 S&P 500과 다우지수가 각각 0.8% 상승했고, 나스닥은 1.09%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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