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

  1. 중동 긴장 고조, 전략비축유 방출 속 국제유가 상승
    국제 유가는 이번 목요일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새로운 해상 사건의 영향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시장에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한 공동 대응과 미국이 전략 비축유 사용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보며, 현재 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WTI 유가는 94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라크 해역에서 선박 공격이 발생하고, 오만의 주요 석유 터미널이 대피 조치를 취하면서 상황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 흐름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란은 이러한 위험 상황을 “인위적인 조치로는 되돌릴 수 없다”고 평가하며, 현재의 공급 위기가 서방의 정책적 대응을 무력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2. 오늘 2월 인플레이션 발표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은 오늘 목요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IPC)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기대되는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의 인플레이션이 2.6%로 전월 3.1%에서 하락한 것이 확인된 이후, 시장은 이러한 둔화 흐름이 전국적으로도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품 가격은 3% 상승했지만 서비스는 1.9% 상승에 그치며 더 큰 둔화를 보였다. 그러나 육류 가격 상승이 식품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남아 있으며, 이는 정부가 기대하는 물가 안정 흐름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Wise Capital 투자회사는 2월 인플레이션을 약 2.7%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항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하며 특히 식품과 음료, 그중에서도 육류 부문에서 5% 이상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도매가격 상승이 아직 소매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월에서 2월 사이 가축 가격은 10~12% 상승했으며, 이러한 상승이 3월 소매가격에 다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향후 인플레이션에는 교통, 전기, 가스 요금 조정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새 학기 시작과 가을·겨울 시즌 전환에 따른 가격 조정도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
  3. 재무청, 유동성 확대 환경 속 롤오버 강화 위해 고정금리 채택
    환율 안정과 유동성 확대를 활용하기 위해 경제부는 이번 목요일 고정금리 채권 발행을 다시 시작한다. 이는 2월 마지막 입찰에서 제외됐던 LECAP 채권의 복귀를 의미한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하한선을 20%로 설정한 가운데, 재무부는 CER 연동 채권, 달러 링크 채권, 그리고 최대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Bonar A27 재개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전략은 미묘한 균형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 경제팀은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 대출 비용을 낮추는 것을 우선시하면서도, 금융 달러의 안정세를 활용해 환율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낮은 금리를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
    이와관련 Infobae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재무청은 외환 매입 과정에서 발행된 페소를 흡수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유동성을 흡수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국채 입찰은 통화정책의 핵심 도구로 활용되며, 현재 통화 수요 증가 신호가 약한 상황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높은 롤오버 비율이 달성되어 정부가 단기 부채 부담을 줄이고,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통화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4. 국가위험지수 하락 속 채권과 주식 상승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S&P Merval 지수는 페소 기준 2.6%, 달러 기준 3% 상승했으며 이번 달 누적으로는 달러 기준 5%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다.
    뉴욕 시장에서 거래되는 아르헨티나 ADR 역시 최대 6.6%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국채 가격도 상승하면서 국가위험지수는 552bp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투자 심리 개선은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달러 매입과 달러 환율 하락에 의해 강화되었으며, 이는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한 시장 인식이 낮아지고 국내 자본시장에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5. 도매 달러 환율, 1,400페소 아래로 하락
    거래량이 4억4400만 달러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도매 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1,400페소 장벽을 깨고 1,396페소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공식 환율은 중앙은행이 설정한 환율 밴드 상단 1,624.97페소보다 약 16.4% 낮은 수준에 위치하게 됐다.
    환율시장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MEP 환율은 1,413.80페소까지 하락했고 격차는 1.28% 수준으로 축소됐다. CCL 환율도 1,456.26페소로 하락하며 격차는 4.32%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금융 안정 환경을 강화하며 중앙은행이 즉각적인 평가절하 압력 없이 외환 보유고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6.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지속적인 달러 매입과 글로벌 자산 영향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수요일 외환시장에서 순매수 기록을 46거래일 연속으로 이어갔다. 마지막 거래일에 8600만 달러를 매입하며 올해 누적 매입액은 32억6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2026년 전체 목표 외환 축적 계획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총 외환보유액은 회계상 감소로 457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억72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는 실제 외환 유출 때문이 아니라 금 가격과 기타 외화 자산 가치 변동에 따른 평가 변화 때문이다.
    즉 기술적 요인일 뿐이며 중앙은행의 외환 매입 흐름 자체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7. 2001년 디폴트 마지막 장 종료: 아르헨티나, 뉴욕에서 홀드아웃 펀드와 합의
    수십 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뉴욕 연방법원 판사 로레타 프레스카에게 Attestor Master Value와 Bainbridge Fund와의 최종 합의를 통보했다.
    이 두 펀드는 2001년 디폴트 채권과 관련해 마지막까지 소송을 이어온 채권자였다.
    이번 합의는 모든 법적 절차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아르헨티나 항공사와 Banco Nación 같은 국가 자산에 대한 압류 시도를 중단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과거 Brady 채권 담보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보관되어 있던 자산의 잔여분을 두 펀드가 나누어 갖게 된다.
    비록 이번 합의에 YPF 관련 분쟁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2005년, 2010년, 2016년 채권 교환에 참여하지 않았던 채권자들이 20년 이상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서 이어온 법적 분쟁은 사실상 종결되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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